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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인절미와 오이 국물 김치 요리 > 웰빙 테마 요리


 현미 인절미와 오이 국물 김치

 현미 인절미

 재료 : 현미 찹쌀가루 6컵, 소금 1/2큰 술, 설탕물(유기농 설탕 : 물=1 : 6) 1/2컵, 올리고당(또는 꿀) 1/4컵, 검은깨 가루 1과 3/4컵, 볶은 콩가루 1과 3/4컵

 만드는 법
 1. 현미 찹쌀가루에 소금과 설탕물을 넣어 잘 섞은 후 고운 채에 내린다.
 2. 찜통에 면포를 깔고 채에 내린 1을 넣고 푹 쪄서 뜨거울 때 꽈리가 나게 찧는다(면포에 싼 채로 손으로 여러 번 쳐도 된다.).
 3. 깨끗한 도마에 올리고당을 바르고 위의 반죽을 두께 2센티미터로 넓게 펴서 식힌 후, 약간 단단해지면 가로 2.5, 세로 3.5센티미터 정도로 썬다.
 4. 겉에 올리고당을 바르고 준비해 둔 고물을 듬뿍 묻혀 낸다.
 * 현미 찹쌀가루는 쌀을 물에 담가 불린 후 채반에 받혀서 물을 잘 뺀 후에 방앗간에 가서 빻은 후 한 번 먹을 만큼의 분량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어 사용하면 매우 간편하다. 여름에는 물에 담가 두는 동안 약간 상할 수 있어서 냉장고 안에서 불리면 쉰 냄새가 나지 않는다. 현미 찹쌀가루에 찰조, 찰수수, 찰기장 등을 함께 섞어도 좋다.

 오이 국물 김치

 재료: 오이 2개, 양파 1/3개, 풋고추 1개, 홍피망 1개, 마늘 2쪽, 생강 반 톨, 소금 2큰 술, 채소 국물 3컵

 만드는 법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가로로 둥글게 썬 후, 소금 1큰 술을 넣어 절여 둔다.
 2.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 낸 후 어슷하게 썬다.
 3. 양파는 곱게 채를 썰거나 네모지게 썰어 둔다.
 4. 홍피망, 마늘, 생강은 채소 국물 1컵을 넣고 곱게 갈아 낸 후에 나머지 2컵과 섞어서 체에 거른다(체에 거르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된다.).
 5. 준비해 둔 오이, 풋고추, 양파를 그릇에 담고 갈아 걸러 둔 홍피망 물을 부어 나머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후 실온에서 새콤해질 때까지 익힌다.
 (바로 먹을 때는 양념의 양을 조금 줄이면 맵지 않다.)

 창조주께서 왜 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으로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창세기 1장 29절)를 주셨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활성 산소와 항산화 물질을 알면 실마리를 얻게 됩니다. 유리기(free radical)의 하나인
활성 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이용되면서 생성되어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로 유해 산소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해 잘못된 음식물 섭취, 과식, 술, 담배, 환경 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 순환 장애, 스트레스 등에 의해 산소가 과잉 생산된 것입니다. 이런 활성 산소는 온몸을 떠다니면서 짝을 찾아 안정되려고 몸속 장기를 공격하는 산화 작용을 일으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결국 세포막, DNA, 그 외의 모든 세포 구조가 손상당하고 손상 범위에 따라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변질됩니다. 이와 함께 몸속 여러 아미노산을 산화시켜 단백질 기능 저하도 불러오고, 핵산을 손상시켜 핵산 염기의 변형과 유리, 결합의 절단, 당의 산화 분해 등을 일으켜 돌연변이나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생리적 기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퍼센트가 활성 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 동맥 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 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습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활성 산소가 사람의 피부를 공격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피부가 쪼그라듭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공격할 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붉은색으로 노란색으로 초록색으로 보라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에 달린 빨간사과, 노란 귤 등입니다. 활성 산소가 내 몸을 공격할 때 그 앞을 가로막으며 내 주인의 몸 대신 나를 먹으라고 막아서는 항산화 물질인 야채와 과일 속 여러 성분은 나를 사랑해서 나의 죄를 대신 지신 분의 역할을 생각나게 합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항산화 물질인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은 곧 창조주의 사랑을 먹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김성희 - 2012년 12월호 42쪽 
생활 습관병 예방과 치유 음식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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