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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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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맛의 기행
이탈리아식 단호박 리조또 요리 > 세계로 가는 맛의 기행
 어느덧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봄이 되면 겨우내 지친 몸과 급격한 환경 변화로 생체리듬이 깨지며 입맛을 잃거나 춘곤증에 빠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노란 단호박이 들어간 이탈리아식 리조또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고 따스한 봄의 기운도 느껴보자.
 리조또는 농업이 발달한 북부 이탈리아 지방에서 발달한 쌀 요리로써 기름에 쌀과 채소 등을 넣어 볶다가 육수를 넣어 익히는 이탈리아식 볶음밥이다. 물론 우리가 평소 먹는 볶음밥과는 다르다. 생쌀과 부재료를 섞어 끓이면서 불리듯 만드는 우리나라 죽과 밥의 중간쯤 되는 요리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처음부터 생쌀을 넣고 조리하는데,익은 듯하면서도 덜 익은 듯한 맛이 특징이다. 쌀 이외에 첨가하는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리조또를 만들 수 있는데 이번 달에는 옐로푸드의 대표 주자인 단호박을 이용한 리조또를 소개하고자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컬러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컬러푸드란 음식 색깔에서 따온 말로 식물 색과 향을 제공하는 색소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을 의미한다. 이는 몸속 유해 산소를 억제하여 동맥경화, 암, 심장 질환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음식 컬러에 따라 옐로, 오렌지, 레드, 그린, 브라운, 화이트, 블랙 등의 컬러푸드가 있는데 이 중 옐로푸드는 가장 강한 질병 예방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어 세포가 늙고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카로티노이드 덕분에 옐로푸드는 항암 효과를 비롯한 면역체계를 만드는 데 큰 기능을 하는것이 특징이다. 또 옐로푸드는 대부분 달콤한 맛이 있어서 구미를 당기게 한다. 호박, 고구마, 감, 당근, 노랑 파프리카, 벌꿀, 살구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 식품은 체내 흡수 후 비타민 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여 몸속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 준다.
 특히 단호박은 베타카로틴과 함께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다.게다가 시트룰린을 함유해 노폐물 배출과 이뇨 작용을 돕고 지방 축적을 막아 주어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이다.


재료 :
쌀 1컵, 채소 국물 3컵, 작게 깍뚝 썬 단호박 120그램, 올리브 오일 2큰술

올리브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생쌀, 단호박을 넣은 뒤 생쌀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준다.
채소 국물을 죽을 끓이듯이 여러 차례 나눠 부으며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 가며 10분 정도 볶아 준다.
쌀이 풀어져 끈기가 생기고 호박이 익어 노란물이 퍼지고 고슬고슬한 상태가 될 때까지 볶아지면 올리브 오일을 떨어뜨려 윤기를 더한다.
리조또를 그릇에 담고 허브 잎 등을 올려 장식해 낸다.



Cooking Tip

채소 국물 만들기
리조또나 수프를 만들 때 집에서 직접 만든 국물을 사용하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
집에 있는 채소라면 무엇이든 재료로 가능하니 미리 만들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면 좋다.

재료
올리브 오일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양파 1개, 잘게 썬 대파 3개, 잘게 썬 당근 1개, 잘게 썬 셀러리 줄기 2개, 월계수 잎 2장, 허브류 약간, 물 3리터
대파, 당근, 셀러리는 잘게 썰어서 준비한다.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고 2분간 볶다가 나머지 재료를 몽땅 넣는다.
말랑말랑하게 익히되 갈색이 되지 않게 계속 저어 가며 볶아 준다.
냄비에 물 3리터를 붓고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줄이고 약한 불에서 뚜껑을 덮어 1시간


이정은 - 2009년 3월호 42쪽 
010-68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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