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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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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여성에 가장 흔한 악성 종양 중 하나이다. 발생빈도는 여성인구 10만명당 29명으로 여성에서 발생되는 암중 22.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악성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궁경부암은 대개 서서히 자라고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에서도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서서히 전환된다. 이러한 전환은 자궁경부 도말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므로 악성이 되기 전에 치료할 수 있다.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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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자궁경부 세포의 변화는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이 깊다는 증거가 있다. 바이러스는 보호 기구 없이 성교를 할 때 전파되며, 자궁경부암은 어린 나이에 보호 기구 없이 성교를 하거나 다수의 남자와 성교를 하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흡연도 위험 요인이다.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여성에게도 위험이 증가한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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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비정상 질출혈, 특히 성교 후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혈액이 많이 섞이고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나온다. * 골반 부위에 동통이 느껴진다. * 성교시에 통증을 느낀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엔 자궁체부로 퍼지고, 이어서 골반 내의 림프절을 따라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까지 전이된다.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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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도말검사에서 비정상 세포가 발견되면 질 확대경 검사를 해서 비정상 부위를 관찰한다. 시술중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가 있는지 현미경으로 검사한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면 전이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단순 흉부 X-선 검사나 흉부 MRI 촬영을 하고, 간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혈액검사와 복부 CT 촬영을 한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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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암의 병기와 환자의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다. 암이 자궁경부에 국한되고 임신을 원한다면 병소 부위만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개는 자궁적출술을 한다. 자궁체부까지 전이된 경우는 자궁과 난소, 난관, 질 상부, 인근 림프절 등을 함께 제거해야 한다. 폐경기 이전의 여성이라면 조기 폐경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여성 호르몬이 생산되는 난소를 남겨둔다. 기타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요법이 필요하다.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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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진단되어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자궁경부를 넘어 전이된 경우는 5명 중 2명이 치명적인 영향을 입는다. 정기적인 도말검사와 비정상 세포의 조기 치료로 자궁경부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금연과 피임 도구의 사용 등으로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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