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 씨 가족>
시어머니 68세,

남편 38세,

상은 씨 32세,

선영(딸)：초등학교 2학년,

선일(아들)：유치원생,

선희(딸)：2세

 

 

 평소에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상은 씨 외삼촌이 놀러 오셨다. 요즈음 소변을 자주 보고, 입이 마른다고 하셔서 혈당을 체크해 보았더니 300이 넘는 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여쭈어 보니 술과 담배를 많이 하시고 식이 요법도 잘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상은 씨는 외삼촌께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정리해서 설명해 드리기로 하였다.

 

 3) 30분~1시간쯤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한다.
 4) 일주일에 3~5회 정도 운동을 한다.
 5) 운동의 강도는 1분에 맥박수가 (220-나이)×0.7이 되도록 한다.
 6) 운동 전 혈당치가 250mg/dl 이상이면 운동하지 않는다.

 3. 발관리를 철저히 한다.
 1) 조이는 양말이나 꽉 끼는 신발은 신지 않는다.
 2) 발톱은 일자로 자주 자르나 너무 짧게 깎지 않는다.
 3)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4) 티눈이나 굳은살을 혼자서 칼로 파내지 않는다.
 5) 매일 주의 깊게 발에 상처가 있는지 살핀다.

 4.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당뇨 관리 수첩에 기록한다.

 

 

 상은 씨 시어머니는 허리가 아파 파스를 자주 사용하시는데 파스를 붙인 자리가 헐어 아파하셨다. 상은 씨는 여러 가지 외용약을 사용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상은 씨가 정리한 외용약 사용법
 1. 파스는 털이 없고 깨끗하며 건조한 피부에 부착하고 계속해서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붙이는 위치를 바꾸어서 피부 자극을 줄인다.
 2. 피부 연고는 실온에 보관하고 사용할 때 용기의 끝 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게 주의한다.

 3. 알코올을 함유한 액제는 뚜껑을 꼭 닫아 밀봉해서 보관한다.
 4. 안약은 잘 흔들어 사용하고 두 개 이상의 안약을 사용할 경우 처음 넣은 안약이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5분 정도 간격으로 두 번째 안약을 넣는다.
 5. 안연고는 사용 전에 0.5cm 정도 짜서 버리고 안연고 튜브가 아래 쪽 눈꺼풀에 닿지 않게 0.5~1cm 정도 길게 바르고 눈을 가볍게 깜박거린다.

 6. 코약은 코를 푼 후에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누운 상태에서 용기 주입 부분을 약 1cm 정도 코 안으로 넣고 분사하여 사용하고 약이 충분히 스며들게 2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
 7. 귀약은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귀가 위로 향하게 자세를 잡은 후 약제를 충분히 흔들어서 귓속으로 지시된 양(2~3방울)을 떨어뜨린 후 잠시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