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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포커스
아토피, 인내를 갖고 치료하자 헬스 포커스 | 2007년 9월호 28쪽

 아토피 피부염은 이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빈발하는 고질병이다.
 특히 요즘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아파트 생활의 증가, 대기오염의 증가 등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가장 큰 고통은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염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 가려움으로 박박 긁게 되면 진물이 끈적끈적 나오는 습진성으로 변하고,이러한 변화가 피부의 가려움증을 악화시켜 합병증을 유발한다. 긁은 자리는 코끼리 피부처럼 돼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겪는다.

정신적인 측면의 어려움 동반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의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2배 정도 신경증적인 경향이 높고, 만성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며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다고 보고되고 있다.또한 대다수 환자가 건조한 겨울에 증세가 심해지지만 환절기나 습기가 많은 여름에 심해지는 사람도 있고, 1년 내내 증세가 지속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의학적으로 아토피는 아토피 소인이 있는 사람의 피부,호흡기 점막, 안점막 등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알레르기 질환을 말한다. 이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다. 쉽게 낫지 않는 만성적인 피부 질환으로서 피부 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이다.

유전·식생활 등 원인 다양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규명되지 못하였다. 다만 원인을 크게 나누면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선천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되는 질병이다. 엄마와 아빠 모두가 알레르기 체질이면 아이에게 유전될 확률이 무려 80퍼센트나 되고, 둘 중 한 명이 알레르기 체질이면 유전될 확률이 60퍼센트 정도이다.
 또 후천적으로는 주위의 여러 유해 환경물질들이 아토피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보다 산업화, 도시화, 의식주의 서구화, 공해 등으로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큰 발병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70~80년대 초만 해도 아토피 피부염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성인의 아토피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힌다.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사회생활 중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며,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체계의 변화가 아토피 발생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
 아토피 증상이라고 생각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증세가 다양하고 원인이 천차만별인만큼 전문한의원 등을 찾아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아토피가 외부 환경적 요소에서 오는 만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집 등 생활공간을 청결히하고 적정한 온도·습도를 유지하여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환자의 경험상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음식물은 피한다. 특히 성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완화와 재발 반복
 아토피는 이처럼 다양한 증상과 원인만큼이나 치료도 쉽지 않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가운데 다만 치료에 따라 완화와 재발을 반복한다고 할 수 있다. 많은 환자나 보호자가 한의원과 인터넷 사이트 등을 전전하며 온갖 지식을 접하면서 이 질환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태도는 의료진이 장기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살필 수있는 것을 차단하게 한다. 따라서 환자나 보호자는 아토피질환을 단번에 제압하려는 조급증에서 벗어나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치료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정서적 안정도 중요
 단기간에 치료가 되지 않다 보니 아토피 환자들은 지속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변형 및 심리적 좌절감, 치료의욕 상실 등의 정서적 문제가 많다. 재발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치료에 대한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 가운데 생활의 긴장을 푸는 정서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토피를 이기는 생활수칙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우리 몸의 구조가 믿음에 반응하듯이 아토피도 나을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반응을 한다.
 2. 아토피와 친구가 되라.
 싸우지 말고 대화하고 타협하듯이 탕약과 보습과 생활 관리로 달래가며 조절하라.
 3. 주위에 있는 자극 물질은 멀리 치운다.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자극 물질을 없앤다.
 4.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이나 초콜릿, 콜라, 커피 등 피부염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음식물은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라.
 5. 옷은 면 소재를 입혀 피부에 대한 자극을 줄이도록 한다. 새 옷은 세탁한 뒤에 입히며 옷을 빨 때는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6. 춥거나 덥거나 급격한 온도 차가 있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7. 목욕할 때 물의 온도는 뜨겁지 않고 약간 따뜻한 정도가 좋으며, 목욕이 끝난 후에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을 쓴다.
 8. 자외선 노출을 피하며, 외출 시에는 우산이나 모자를 착용한다.
 9. 가려워도 긁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긁어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는다.
10. 환기와 가벼운 산책, 풍욕 등 자연을 가까이 하라.
 윤원식
아토키즈 한의원 원장, www.atokids.com(042-47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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