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
|
|
|
|
|
|
|
|
|
HOME & HEALTH
가정과 건강
150년전에 주어진 건강기별과 과학적 증거
가족 주치의
건강과 회복의 이야기
건강한 귀 코 목
금연과 건강
나의 요리 우리집 이야기
뉴스타트 건강 강의
뉴스타트 생활의학
마음을 고치는 의사
소아 청소년 정신 건강 클리닉
알수록 놀라운 인체 생리
알코올과 건강
약초와 건강
우리집 가족주치의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웰빙 테마 요리
육아 & 교육
자연은 위대한 의사
잠언의 건강론
재미있는 인체 생리
절제와 건강
주부는 가족주치의
질병과 가정 치료법
최첨단 의학과 지혜
최첨단 현대병 건강정보
특집
풀뿌리 뉴스타트
헬스 포커스
마음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관 [양심] 마음을 고치는 의사 | 2008년 3월호 28쪽
 요즘 사회는 마음과 정신의 병으로 시름하고 있다. 그래서 인기 있는 용어들이 위로, 치유, 평안이다. 마음의 근본 질병은 무엇일까? 스트레스, 과도한 정신노동? 그렇다면 스트레스와 과도한 정신적인 짐들은 왜 오는것일까?
 필자는 목회를 하면서 간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을 여러번 보았다. 평소에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 때문에 간에 경화가 와서 돌아가시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염이 생기고, 그것이 암으로 발전하여 끝내 회복하지 못하는 때가 많았다. 간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본인이나 가족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모른다. 당장 먹고 살 끼니가 없어도 일단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들이붓는다.
 응급실에 수없이 가서 응급 주사를 맞는다. 그러나 결국에는 황달이 오고 간이 작용을 멈추면서 죽게 된다.

 간이 우리 몸을 위해 하는 역할은 몸 안에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 것이다.
 그러나 간이라는 기관은 우리 몸 안에서 평소에는 아파도 전혀 통증이 없는 기관이다.
 만약 간이 해독작용을 하지 못하면 아무리 다른 기관이 건강해도 결국은 죽게 된다. 그만큼 간은 중요하다.

병든 양심, 죽은 양심, 불안과 고통의 시작
 간이 우리의 몸속에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이라면 우리 정신과 영혼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양심이다. 사람이 죄를 지으려 하면, 또 죄를 지을 생각만 해도 양심은 통증을 느끼고 불안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죄를 안 짓게 되고 짓지 못하게 된다. 그런 불안과 통증이 있음에도 죄를 짓는 사람은 양심이 병들었든지, 그 속에 있는 양심을 죽여 놓고 죄를 짓는다.

 사람의 양심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그런 사람을 우리는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라고 한다.사람이 자꾸 죄를 지으면 양심이 없어지든지 무뎌지고 자신이 지은 죄를 부끄러하지 않게 된다. 현대 인간의 마음에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양심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나 다행하게도 우리 인간의 양심은 아직은 살아 있다. 어느 정도 상태로 살아 있느냐? 바로 간경화가 걸린 상태로 살아 있다. 어렸을 때는 이게 덜 굳어져 있다. 어릴수록 양심은 더 깨끗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을수록 양심이 무뎌진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부끄러워하는 것을 어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 번 죄를 지을 때마다 양심은 급격하게 경화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세상에서 아름답고 멋있게 사는 데 중요한 것은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성경말씀은 왜 우리의 정신과 마음이 과도한 짐을 지는지, 왜 그 정신이 평안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고통하게 되는지 그 원인을 말하고 있다. 바로 그 근본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했는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썩어서 시체 냄새가 나는 우리의 양심을 어떻게 깨끗하게 돌려놓는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브리서 9장 14절).

양심이 살아야 평안이 회복된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양심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것 중에서 최고로 귀중하고 최고로 비싼 것이 양심이다. 이 양심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우리의 의지와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죄의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간이 몸속에 돌아다니는 모든 독소를 간에서 다 해독하듯이 우리의 생각 속에, 감정 속에 있는 모든 독소를 다 해독하는 것이 양심이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안에 수천 억짜리 보석을 넣어 놓았다. 이것이 양심이다.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것은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양심은 죄를 생각만 해도 부끄러움이 느껴진다. 죄를 생각만 해도 불안해지고 수치심이 생긴다. 그래서 수사하는 사람들이 개발한 것이 거짓말 탐지기이다. 이것은 양심의 작용을 믿는 수사행위이다.
 요즘은 이런 탐지기도 통과해 버리고, 오히려 더 차분해지는 범죄자가 있다. 양심이 작동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관, 마음의 모든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이 죽은 것이다. 이런 경우 돌같은 양심, 썩어 문들어진 양심, 화인맞은 양심, 아예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사람들은 속이는 것이 이익이 되니까, 양심을 죽여서 거짓말하는 것이 이익이 되니 자꾸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양심을 한 번 죽이고 두 번 죽이고 아예 양심이 전혀 작동하지 않도록 그 자체를 죽여 버린다.
 성경은 이런 병든 양심에 대하여 하나님의 제사가 무슨일을 하냐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브리서 10장 22절).

 제사의 역할은 죄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가리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죄를 일시적으로 덮어서 죄에 대한 불쾌감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죄를 덮어놓고 한쪽으로 치워놓으니까 이스라엘이 기도할 때나 대화할 때 하나님께서 불쾌하게 여기지 않으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을 때 하나님의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덮거나 감춘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해결해 버리셨다. 화목제라는 것은 완전히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고 친밀해지는 것이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한일서 4장 10절).예수님의 피가 우리 마음에서 죽은 양심을 살리신다. 양심이 살아야 마음에 생기는 여러 독소가 해독되고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를 꿈꾸며 그러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
 이진욱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제휴 및 문의 |  웹사이트 배너
Copyright © 2024 8healthplans.com. New York,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