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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심혈관계 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 2009년 11월호 29쪽
 
 심혈관계는(circulatory system) 심장, 물질을 운반하는 혈액, 혈관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순환계라고도 한다. 심혈관계 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을 포함한 기타 혈관질환을 모두 일컫는 매우 광범위한 질환이다. 심장질환의 종류에는 동맥경화 진행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대표로 하여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심근증, 심내막염 등이 있으며 혈관질환에는 뇌졸중(중풍)과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다. 심장질환 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관상동맥질환은 대개 동맥경화에 의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이 이에 해당한다.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출간한 세계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원인 중 75퍼센트가 4대 위험요인인 흡연,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증), 고혈압, 당뇨 때문이며, 기타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운동 부족, 연령 증가, 스트레스, 여성의 폐경기 이후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성별,연령별 등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고정요인과 흡연, 비만 등 본인의 노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변동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성별, 연령별은 바꿀 수 없지만 생활습관은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른다면 여러분의 심혈관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잘 지킬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순환(Circulation)>에 여성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운동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운동을 하면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며, 이러한 예방효과의 약 60퍼센트는 기존 위험인자에 미치는 좋은 효과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리검 여성병원 예방의학·심혈관의학사미아 모라(Samia Mora) 교수팀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 적인 운동량과 운동이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 대상 여성은 45∼90세(평균55세)로, 관련 위험인자와 다양한 운동 강도를 평가했다. 운동량이 가장 적었던 군에 비해 가장 많았던 군에서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률이 약 40퍼센트 감소하였다. 모라 교수는 “정기적인 운동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인자, 특히 염증·지혈과 혈압과 관련한 위험인자는 미약한 개선이라도 질환 예방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대상은 운동량에 따라 4개 군으로 나누었다. 운동량이 가장 많은 1군은 1주에 1,500킬로칼로리(주 5시간 이상의 빠른 걸음), 2군은 1주에 600∼1,499킬로칼로리(주 2∼5시간의 운동량), 3군은 1주에 200∼599킬로칼로리(주 1, 2시간 운동량), 4군은 1주에 200킬로칼로리(주 1시간 미만). 이와 같은 4개 군을 비교한 결과,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CVD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4군에 비해 1,500킬로칼로리/주 소비군, 600∼1,499킬로칼로리/주 소비군, 200∼599킬로칼로리/주 소비군의 상대위험 감소율은 각각 41퍼센트, 32퍼센트, 27퍼센트였다.

 운동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운동은 심장질환 치료 및 재발을 예방할 수 있고, 수술 후 상처 회복뿐 아니라 신체 및 심리적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미버몬트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과 가벼운 칼로리 제한을 통한 체중 조절은 인슐린 내성을 개선시키고 고혈압, 콜레스테롤, 혈액응고, 염증등 심혈관질환과 연관된 많은 위험인자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혈관의 탄력성을 좋게 하며 심장으로부터의 혈액 공급을 원활히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며 체중조절 및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즉 심장 능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25퍼센트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심장에 좋은 운동
 운동은 어떤 종목이라기보다는 좋아하고 즐겨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심장재활을 위한 운동으로는 유산소운동인 걷기(트레드밀)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심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조깅, 등산, 수영이나 물속 운동, 하이킹, 고정식 자전거 타기, 트레드밀 걷기, 집단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단계적으로 해 나가야 하며 운동 시 주의사항이나 맥박 및 혈압 반응에 주의하며 실시해야 한다.
 목표 심박 수 = 최대 심박 수 - 안정 시 심박 수 × 운동 강도(0.65~0.75) + 안정 시 심박 수
 최대 심박 수 = 220 - 자기 나이
 운동 강도 = 65 ~ 75퍼센트 HRmax(최대 심박 수)

 운동시 일반적 주의사항
 1. 운동 강도를 지나치게 하여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경쟁적 시합은 삼가
 2. 심장박동 수의 지나친 하강과 상승을 막아 주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반드시 실시
 3. 심박 수는 운동 강도의 지표이므로 정확한 맥박측정법을 알고 운동 전과 운동 중에 맥박을 측정
 4. 숨을 참고 힘을 쓰거나 무거운 물건 들기는 혈압을 상승시킬수 있으므로 올바른 호흡법을 실시(예 : 무거운 근력운동)
 5.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며 더운 날씨는 혈액의 점도를 증가
 6. 감정적으로 격한 스트레스 상황이거나 많은 피로를 느낄때는 운동 금지
 7. 가슴통증, 호흡곤란이 있으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운동 강도 조절
 권정현
체육학 박사(운동 처방, 트레이닝, 운동 생리), 한국 스포츠건강과학학회 출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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