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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자가 검진 특집 | 2010년 10월호 25쪽
 한국 여성이 유방암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 03
 흔히 ‘나이가 많아지면 유방암도 잘 안 생기지 않을까? 그렇다면 유방 점검 받기도 귀찮은데 안 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론적으로는 나이가 많다고 유방암 발생에 안심할 수는 없다.

 유방암 환자의 80퍼센트는 자가 진단에 의해 유방암을 발견한다. 유방 자가 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가 최적기인데 이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럽게 때문이다. 자궁제거술을 시행하였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일(예 : 1일, 15일, 30일)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한다.

 자가 검진 방법
 1) 먼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유방을 보며 유방 전체 모양을 살핀다. 유방의 전체적인 윤곽과 좌우 대칭 상태를 살피고,유방의 피부와 유두 함몰이 있는지 관찰한다. 이때 양팔을 위로 수직으로 올린 후 유방 전체를 관찰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2) 한 팔을 어깨 위로 올려 반대쪽 손가락 중 가운데 손가락 3개를 모아서 유방의 바깥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원형을 그리며 유두 쪽으로 천천히 유방을 촉진한다. 촉진은 유방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이 실시한다. 유방 자가 검진을 할 때는 멍울, 통증, 겨드랑이 종괴, 유두 분비(특히 붉은 분비물), 유두의 함몰, 유방의 주름, 유두 습진, 유방 피부의 변화(오렌지 껍질 같은 변화, 유두 주위 피부가 헐거나 습진 같은 증상, 피부부종)와 같은 사항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3) 유방을 살며시 문지르며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검사한다. 4) 겨드랑이에 종괴가 있는지 부드럽게 촉지한다. 5) 반대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촉진한다. - 사이버 유방클리닉(www.ibreast.co.kr)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의 관계
 큰 유방, 지방 많은 유방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을까에 대한 전 세계적인 통일된 기준은 아직까지 없지만 대체로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모유를 생성해 내는 소엽(Lobule) 조직과 유선(Mammary duct) 조직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유방을 구성하는 조직 일부인 지방조직과는 연관이 크게 없다. 즉 유방의 크기는 주로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조직의 크기에 따라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의 발생률을 직접적으로 연관짓는 것은 다소 무리이다. 하지만 2006년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카렌 미첼스 박사 팀이 29~47세의 여성 8만 9천 268명을 대상으로 20세 때의 브래지어 컵 사이즈를 조사하고 유방암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브래지어 컵이 D 사이즈의 여성은 이보다 작은 사이즈의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80퍼센트나 된다는 보고를 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유방이 클수록 더 많은 유방세포가 존재하게 되고, 그만큼 유방세포의 변이나 악성화의 기회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의료용 실리콘등 유방성형이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되었다. 암에 더 잘 걸리는 유방은 유전적(BRCA 유전자 돌연변이 등) 및 환경적 요인 같은 유방암 위험 인자(위험 요소)를 갖고 있는 경우이다. 유방암 절제 수술 후 유방 재건 수술은 조직 확장기 및 보형물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뱃살 등 조직이나 엉덩이 조직 등을 사용한 자가 조직 유방 재건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삶의 질 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어떤 연령대가 더 유방암에 주의해야 하나?
 최근 젊은 여성 혹은 미혼 여성에게 유방암이 증가하는 원인은 현재까지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없지만, 유방암의 여러 위험인자 중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에 많이 기인한다고 여겨진다. 환경적 요인 중 호르몬 요인의 경우 빠른 초경의 증가 추세, 30세 이후의 결혼 추세와 저출산 및 모유 수유의 낮은 빈도, 식이 요인의 경우 패스트푸드, 육류 등 고콜레스테롤, 높은 중성 지방 함유 음식 섭취의 현저한 증가, 과체중과 비만 인구의 증가, 여성에게서의 흡연율의 지속적 증가 등이 국내 젊은 여성 혹은 미혼 여성 유방암 증가 주요 원인으로 고려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이 낮고 (HDL-C<50mg/dL), 중성 지방 (Triglyceride)이 높을 경우(TG≥150mg/dL)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1.45배 증가하며, 유방암 중에서도 예후가 상대적으로 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ER/PR 모두 음성인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최고 2.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반대로 흔히 ‘나이가 많아지면 유방암도 잘 안 생기지 않을까? 그렇다면 유방 점검 받기도 귀찮은데 안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론적으로는 나이가 많다고 유방암 발생에 안심할 수는 없다.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별 추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2006년 현재 여성인구 10만 명당 발생된 여성 유방암환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10대에서 0.1명, 20대 4.8명, 30대 38.9명, 40대 111.6명, 50대 109.3명, 60대 75.1명, 70대 40.7명, 80대 13.6명으로서 40대>50대>60대>70대>30대 순의 발병빈도를 보였다. 이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는 하지만, 2004년의 경우 30대 38.8명, 70대 29.8명으로 30대가 70대보다 많았으나 2006년의 경우 약간의 차이지만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이러한 연령별 발생 빈도의 변화가 향후 구미여성과 같은 형태로 바뀌게 될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추이를 살펴보아야 할것이다. 또 폐경 전후를 기준으로 볼 때 폐경 전 여성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6.6퍼센트로 여전히 폐경 여성에 비해 더 많은 유방암이 발생되고 있다.
 즉, 서구에 비하여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폐경 이후 나이가 많아지더라도 유방암 위험에 대해 안심할 수 없으며 꾸준한 자가 검진 및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 유방암 환자의 음식 주의 사항 •
➊ 우유, 동물성 기름, 버터, 치즈, 달걀 등의 고지방식을 삼간다.
➋ 과일과 채소를 평소보다 많이 섭취한다.
➌ 금주, 금연한다.
➍ 설탕 섭취를 줄인다. 특히 당분이 많은 케이크, 초콜릿, 탄산음료등은 피한다.
➎ 채소를 먹을 때도 적어도 3~5가지

•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음식 •
▶ 사과 : 사과의 붉은 껍질 속에 든 캠퍼롤과 케르세르 성분은 암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의 단백질 성분을 차단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데 기여한다.
▶ 콩 : 콩 속의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여성 호르몬으로 유방암 외에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당근과 시금치 : 당근이나 시금치를 전혀 먹지 않는 여성들은 이것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는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다고 한다.
▶ 양파 : 유방암뿐 아니라 위암과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희대, 최건필
이 희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조선일보 선정 유방암 분야
한국최고의사(2006) 선정
최 건 필 최건필 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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