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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과연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 뉴스타트 > 최첨단 현대병 건강정보
 
그동안의 상식
 현대 의사들은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 중에 당뇨병이 확인되면 당을 높이는 음식을 삼가라고 말한다. 설탕이나 사탕,초콜릿 그리고 설탕이 많이 든 빵이나 과자류를 금기한다.물론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당뇨병 치료와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매우 요긴한 조치이다. 그런데 그중에는 아직도 단 과일류까지 제한하는 의사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과일이라도 단 것을 많이 먹으면 혈중의 당 수치가 고공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은 겨울철에 달고 시원한 배나 여름철에 무더위를 식히는 수박을 한번 실컷 먹어 보고 싶은데 애간장만 태우며 먹지 못해 안달인 것이다. 본래 과일을 싫어하던 사람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과일을 좋아하던 사람이 당뇨에 걸리면 과일을 볼 때마다 건강한 사람은 미루어 짐작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다.
 그렇다면 과연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 마음껏 먹어야 오히려 당뇨병 치료에 더 좋은 것인가!어느 것이 더 과학적인가? 이번 호에서 그 메커니즘을 파헤쳐 보자!

당뇨병의 실태
 이곳 미국의 질병 통제국(CDC:Center for Disease Control)에서는 매년 그해의 사망률을 원인별로 보고하고 있다. 지난 10 년간 늘 심장병이 사망률 1위이며 암이 2위이다. 그런데 10위 밖으로 예상되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놀랍게도 6위이다. 고혈압이 13위인 것을 감안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예상보다 매우 심각하다.실제로 당뇨 전문 병원에 가 보면, 1층에는 당뇨 때문에``-``썩어들어 가는 말초 혈관을 방치하면 죽게 되므로``-``손가락이나 발가락 한두 개를 절단한 환자들이 즐비하고, 2층에는 손목이나 발목을 절단한 환자들이 즐비하고, 3층에는 팔꿈치나 무릎을 절단한 환자들이 즐비하며, 4층에는 사지를 절단하고 몸뚱이만 남은 환자들이 즐비하게 누워있다. 그런데 그 사지를 모두 절단하고 몸뚱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환자들이 초콜릿을 달라고 절규하는 모습은 식욕 악습의 쇠사슬(중독성)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몸서리치게 느끼게 하는 교훈의 현장이 된다. 당뇨병! 결코 만만히 여길 병이 아니다!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먹으면서 약으로 수치만 떨어뜨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마침내 그 약이 잘 듣지 않는 날이 올 것이며 그때가 되면 자신도 당뇨 전문 병원의 4층의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당뇨병의 종류와 그 원인
 당뇨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종류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르다.
 첫 번째는 타입 I(Type I) 당뇨병은 한국에서는'연소성 당뇨병'이라고 한다. 어린아이 때부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어서 연소성 당뇨라고 명명된 것이다. 그 원인은 두뇌의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한 내분비선 불균형이나, 췌장이 연약하거나 고장이 나서 인슐린 분비가 빈약하거나 또는 혈통적으로 당 흡수율이 약한 가계(家系)에서 태어나 유전적 결함이 있는 경우이다. 하지만, 타입 I 당뇨병은 전체 당뇨 환자의 5~10퍼센트를 차지하며 성인 환자의 관심 밖일만큼 미미하다.
 두 번째는 타입 II(Type II) 당뇨병은'성인형'당뇨병이다. 전체 당뇨 환자의 90퍼센트가 이 유형의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성인이 되어 나타난 당뇨병 대부분이 타입 II 당뇨병이다. 이 유형의 당뇨 환자가 되는 원인은 이뇨제의 장기 사용이나, 스트레스의 지속일 수도 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잘못된 생활 습관(Lifestyle) 때문이다. 타입 I과는 달리 타입 II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인슐린은 정상인과 똑같이 잘 분비되고 있으나 그 인슐린이 혈중의 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데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 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있는데도 그 인슐린이 혈중의 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시키는 역할에 실패하는가? 우리가 주식으로 먹고 있는 쌀이나 밀의 주 성분은 탄수화물로, 이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통해 소장에서 당의 형태로 혈액 속에 흡수된다. 혈액 속에 흡수된 당은 최종적으로 세포 속으로 흡수되어 세포 벽과 세포 핵 사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라는 조직 속에서 12단계의 전환 과정을 거쳐ATP(Adenosine Triphosphate)라는 에너지를 방출하여 세포 핵에 공급하므로 세포가 힘을 얻게 만든다. 그런데 이과정에서 탄수화물로부터 온 당이 세포벽 안으로 흡수되는데는 인슐린 역할이 필수이다. 탄수화물에서 전환된 당을 포도당이라고 하는데 포도당은 인슐린이라는 말을 타고 와야만 세포벽의 수문장(Receptor:수용체)이 문을 열어 통과시킨다. 타입 II 당뇨 환자의 경우 그 포도당이 인슐린 말을 타고 와도 수문장이 문을 열지 않는다. 왜 그런가?화학 기호로는 쌀 속의 당이나 사탕 속의 당이나 다를 바없지만 인간이 곡식 속에 있는 탄수화물을 설탕이나 사탕,초콜릿 등으로 가공하면 그 가공 과정에서 원자 주위를 한쌍씩 짝을 맞추어 일정하게 돌고 있는 전자 짝들이 한두개 유실된다. 이 전자 짝이 유실된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면 세포벽 안에 모두 짝을 맞추어 살고 있는 다른 조직의 전자 짝을 순식간에 가로채 버린다. 마치 한 부부로 짝을 맺어 10 가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시골 마을에 매혹적인 교태를 부리는 바람둥이 과부가 이사와 동네 남성들을 농락하여 마을의 평화가 순식간에 파탄나는 형국과 같이 세포 벽 안 마을이 여기 저기 남편 전자를 빼앗긴 아내 전자들의 통곡 소리로 혼란해지고 불행해진다. 이와 같은 몸속 소화 메커니즘을 모르는 주인이 계속해서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가공 당을 과도히 먹어 대면 마침내 세포벽 수문장은 비록 힘이 없어 비실거릴지라도 마을의 평화를 위해 전자 짝이 떨어진 당을 싣고 오는 인슐린 말의 통과를 허락하지 않으므로 혈중의 당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뇨병이 발병된다. 이럴 때 병원에서 주는 당뇨약은 개량 인슐린으로 당의 질은 그대로 놔두고 말의 형태만 바꾸어 일시적으로 세포벽의 수용체를 속여 억지로 당을 통과시키고 있는 것이다. 속여서 통과된 당이 세포 마을의 인내의 한계를 넘어 짓밟을 때까지 오랜 세월 동안은 약이 듣지만 그 능욕을 감당 못하고 세포 마을이 쑥대 밭이 되면 어떤당뇨약을 많이 투입해도 듣지를 않고 마침내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타입 II 당뇨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주제는 당뇨 환자가 되게 만든 가공 당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천연당으로 대체하지 않은 채 당뇨약에만 의지하다가는 머지 않아 당뇨 전문 병원의 4층의 환자 신세가 되어 가장 비참하게 이 세상을 하직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만 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가 마음껏 먹어도 좋은 당(糖)의 메커니즘

 인간이 먹는 당(糖)은 크게 세 종류이다. 과일류에서 온과당(果糖:Fructose), 곡식의 탄수화물에서 온 포도당(Glucose) 그리고 우유 제품에서 온 유당(油糖:Lactose)이다. 물론 과일에 있는 당이 다 과당이 아니다. 80~90퍼센트는 과당이고 나머지는 포도당도 함유하고 있다.
 
 당뇨 환자는 일시적으로 당 수치가 올라갈지라도 이제 과일을 먹는 일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당뇨병을 정말 근치하려면 과일을 먹어야만 한다.더욱이 과당에 있는 유리 단당류(Free monosaccharide)는 암세포와 싸우는 T림프구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데 최상의 에너지원임이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작은 창자에서 혈액 속으로 흡수된 포도당과 유당은 일부 세포(눈세포나 운동 시 근육 세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포 속으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이라는 매개체가 꼭 필요한데 반해, 과당(Fructose)은 전혀 인슐린의 도움 없이 세포 속으로 마음껏 흡수된다. 모든 세포는 인슐린이라는 말을 타고 오지 않아도 과당의 흡수를 열렬히 환영한다. 왜 모든 세포는 인슐린이라는 매개체 없이도 과당(Fructose)을 세포벽에 있는 50~200여 개의 성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마음껏 흡수하는가? 그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과당(Fructose)에는 이당류(Disaccharides) 외에'유리 단당류'(Free monosaccharide)라는 당이 있어서 이 유리 단당류가, 도움이 필요한 시골 할아버지를 그 촌부의 손을 잡고 경호원과 비서들의 제재를 물리치고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까지 유유히 안내 했던 링컨 대통령의 아들처럼, 과당을 인슐린의 도움 없이 세포 안으로 언제나 넉넉하고 신속하게 흡수케 하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세포는 과당을 필요로 하게 지어졌으며 과당에 의해 최고의 힘과 최대의 세포 면역 활력을 얻고 있음이 현대 인체 세포 생리학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그동안의 의대 커리큘럼에는 이와 같은 영양학과 세포 생리학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클래스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메커니즘을 모르는 채 의대를 졸업한 의사들은 당연히 당뇨 환자에게 사탕뿐 아니라 과일도 먹지 말 것을 권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론 및 제언
 당뇨병 환자가 가공 당을 일체 삼가고 당이 당길 때마다 과일을 양껏 먹으면 처음엔 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지만, 3~7일 정도 지나면 단 과일을 실컷 먹었는데도 당수치가 보기 좋게 정상으로 잡힌다. 두뇌 세포뿐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인체 세포는 주인의 선택에 대한 인지 능력이 있다. 인체 세포가 너무 기다려 왔던, 세포 활력에 가장 질 좋은 과당을 먹기로 각오한 주인의 바른 선택에 감동하여 주인의 건강을 위해 충성을 다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 인체 세포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한 것이다. 제언하기를, 일단 당뇨 환자는 일시적으로 당 수치가 올라갈지라도 이제 과일을 먹는 일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현대의학이 수치 조절만 할뿐 근치해 내지 못하는 당뇨병을 정말 근치하려면 과일을 먹어야만 한다. 더욱이 과당에 있는 유리 단당류 (Free monosaccharide)는 암세포와 싸우는 T림프구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데 최상의 에너지원임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과일식을 통해 당뇨병을 근치하려면 고도의 세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를 받아야 하므로 이 분야 전문가의 도움없이 경솔히 시도하지 않기 바라며 허락한 지면상 이번 호에는 거기까지 상술할 수 없음을 용서 바란다.
백상진 - 2005년 3월호 38쪽 
로마린다 의과대학 예방의학 박사과정, LA 뉴스타트 선교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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