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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과 위암 예방 그리고 위장 보호 뉴스타트 > 최첨단 의학과 지혜

 위장은 소화를 위해 강력한 위산과 소화효소를 생산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위장 자체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강하므로 위장은 특수한 물질인 점액을 분비하여 위벽 또한 보호한다. 이 점액이 위장의 내막 표면에 골고루 칠해져서 위산이나 소화효소가 위장 내벽(점막)과 직접 접촉하지 못하도록 막아 위염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사실 모든 위염은 이 점액의 파괴로 위산 및 소화 물질이 점막과 직접 접촉하여 결국 점막이 파괴되면서 시작된다.

짜고 매운 음식, 알코올이 위장에 미치는 영향
 소금은 점액의 단백질 성분을 변질시켜 미끈 미끈하고 끈적끈적한 성질을 제거해 버린다.
 고유한 끈적거림이 풀어져 버린 점액은 효과적으로 위 점막을 보호하지 못하고 위염이 쉽게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거기에 매운맛이 겹치면 이런 현상은 더 악화될 수 있다. 매운맛을 내는 물질에는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예민한 느낌의 전달을 방해하는 캅사이신(Capsaicin)이 존재한다. 즉 위장에 음식이 충분히 채워졌어도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결국 과식으로 위장이 피곤해져서 소화효소의 생산 부진으로 소화불량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 캅사이신은 아드레날린 생산을 촉진시켜 성격을 급하게 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위장 점액과 소화효소는 생산이 감소하고 위산은 증가하여 위염 발생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가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면 신경성 위염이 매우 쉽게 발생하며, 알코올 섭취도 위장 점액을 손상시켜 점막의 파괴로 위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수분 섭취 부족, 스트레스와 소화불량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 수분 부족 현상이 생긴다. 이것은 세포의 생존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모든 세포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수분 부족은 세포를 빨리 피로하게 만들고 세포의 작동이 원활하게 이루지지 않게 하므로 쉽게 정신적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도록 만든다. 수분 섭취 부족은 점액 생산을 감소시켜 점액으로 구성된 위장 내막층을 얇게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아드레날 린 생산을 증가시켜 근육이나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은 확장시키지만 반면에 위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은 수축시킨다.
 따라서 위장에 혈액 공급이 줄고 점액 생산이 감소하여 점액층이 충분한 두께를 유지하지 못하고 얇아진다. 이렇게 수분 부족과 스트레스의 상승작용을 통해 점액 생산은 더 억제되고 반대로 위산 생산은 증가하여 점액층이 더욱 얇아져서 위장 벽을 충분히 보호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위산이 얇은 점액층을 쉽게 통과하여 위장 벽을 자극하므로 위염을 발생시킨다. 거기에 스트레스 때문에 감소된 위장의 혈액 공급은 소화효소 생산 또한 감소시켜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육식과 위산의 생산
 스트레스 외에도 육식은 채식보다 위산 생산을 적어도 2~5배 증가시킨다. 육식은 채식보다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필요 이상으로 높다. 그 대신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며 가장 많이 공급되어야 하는 탄수화물은 거의 없다. 이렇게 육식을 통해 과잉 공급된 지방질과 단백질을 소화시키려면 당연히 위산이 과잉생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위산이 과잉생산된 만큼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의 생산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 내 지방 농도가 높아지고 혈액이 너무 끈적끈적해지면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할 뿐 아니라 위장 세포의 수분공급 감소로 점액 생산 또한 줄기 때문이다. 특히 육식과 함께 알코올을 섭취하면 위 점막은 더 쉽게 파괴되어 위염이 아주 쉽게 발생하는 것이다.

간식과 위장 건강
 간식은 위장의 휴식을 빼앗는다. 또 간식할 때마다 위산과 소화액이 반복 생산된다. 게다가 이전 식사 때에 들어온 대량의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위장 벽을 보호하고 있던 점액들이 많이 파괴되어 위장 점액층이 복구될 기회가 사라지고 만다. 결국 간식은 위 점막층을 약화시키고 증가된 위산의 공격에 쉽게 무너져 아주 쉽게 위염을 발생하도록 만들고 만다. 게다가 잦은 간식은 위장 자체를 과로하게 할 뿐 아니라 위장의 소화 물질 생산 기능마저 피로하게 만들어 간식 때는 물론 정상 식사 때에도 충분한 소화물질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자명하다. 위장 속에 이미 들어간 불충분하게 소화된 음식으로 인해 소화불량증이 생기고 가스가 차며 복통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위장의 과로는 위장 연동운동도 부진하게 만들어 소화불량증을 유발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정상 식사때에 먹었던 음식이 이미 위장을 통과하여 소장으로 들어가 더 충분한 소화를 통해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 중에 간식을 하면, 쉬고 있던 위장이 다시 연동운동을 시작하고 소장의 연동운동과 소화 활동을 방해하여 식사 시간에 먹은 음식마저도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는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와 위장
 헬리코박터는 위산에 대한 위장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위장이나 십이지장 점막에 장애를 일으켜 위염, 위궤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80퍼센트 내외가 위장에 보균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아무런 문제없이 건강하게 살아간다. 그러므로 헬리코박터 자체가 위염, 위암 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이기보다는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이 훨씬 더 중요하다. 헬리코박터가 위염 발생에 영향을 주지만 음식을 싱겁게만 먹으면 상관이 없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보균자가 짜게 먹으면 위염 발생 확률이 헬리코박터가 없는 사람보다 10배로 증가하며 또 헬리코박터가 없어도 짜게 먹는 사람은 싱겁게 먹는 사람보다 3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유무를 막론하고 고기의 기름이 탈 때에 발생하는 벤조피렌(Benzopyrene)은 위염과 위암 발생률을 현저히 증가시킨다. 결국 스트레스를 사랑으로 해소하며 생활습관을 향상시키는 뉴스타트가 가장 이상적으로 위장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이상구 - 2008년 10월호 36쪽 
한국생명운동본부대표,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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