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호흡기 - 가와사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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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자 - song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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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호흡기 - 가와사끼병

식이요법과 천연치료

어린이들에게 신열이 있고 보채면 무조건
1. 물과 숯가루를 먹이고
2. 가슴과 등에 넓고 크게 숯가루로 만들어진 습포를 붙인다.
3. 바로 자리에 뉘이고 잠들게 한다.
2~3세의 어린아기는 숯 습포를 붙인 다음 엄마 품이나 할머니 품에 안고 토닥거리면서 잠을 재운다. 한 두어 시간 지나면 열도 내리고 증상이 호전된다.
4. 숯 습포를 붙이고 숯가루를 먹였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3~4 시간 만에 한 번씩 숯가루 먹이기와 숯 습포찜질을 반복한다.
다시 갈아 붙일 때는 붙였던 자리를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말린 다음에 새것을 붙인다.
5. 증상이 호전반응을 보였다 해도 하루 정도는 금식을 시키고 물만 먹이고 나서 24시간 후에 아침 식사로 과일을 먼저 먹인다. 과일을 먹고도 토하거나 거북해하는 증상이 없 으면, 현미 80%, 깨 20%를 불려 갈아서 쑨 죽과 과일을 함께 먹인다.
죽을 먹고 무사하여 신열이 없고 건강해 보이면 정규식사를 한다.
6. 재발과 다른 좋지 못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면역기능을 강하게 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NEWSTART를 생활화 하는 것이다.

한의약학적 치료

한방 치료: 이 병은 급성 열성혈관염이라하고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되며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 면역학적 반응을 나타낸다. 산사자, 감초, 향부자, 지실, 산초, 사인, 백출 등을 배합한다. 또한 홍삼을 장기 복용함으로써 자양강장제를 공급한다.

임상사례

감기로 열이 나고 아픈 아기

열을 재어보니 38℃가 넘는데요. 어찌할까요?
주치의 선생님은 해열제 먹이는 것이 안 좋다고 하면서 알콜 스폰지나 얼음물에 적셔서 짜낸 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주어 열을 내리라고 그랬어요.

좋은 의사네요. 그분은 진정한 의료인입니다. 치료비 수입에 관계없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분이시군요. 병원 운영비는 어디서 나오지!
어쨌든 지당한 처방이요. 참된 치료법입니다.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자체 방어력이 약할 때 침입해 들어온 병원균(病原菌)을 죽이기 위해 최후로 발사되는 미사일입니다.
우리 몸에 침입해 들어온 병원균은 우리의 정상체온 36.5℃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활발하게 번식하여 독소를 만들어내지요. 그래서 감기는 추울 때 걸리게 되지요. 우리 몸은 병원균이 번식하면서 만들어낸 독소를 싫어하고 피하러 들지요. 그래서 창조주가 마련해 주신 자가방어 장치에 의해 열이 오르게 되지요. 열이 건강한 정상인의 체온보다 높으면 병원균의 번식이 장해를 받는답니다.

이때 해열제 약을 먹어서 열을 내려 버리면 우리 몸의 자체 치유력작용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어 질병 상태를 오래 끌게 되지요.

그래서 열이 내려가지 않도록 더 올려주는 것이 우리 몸의 방어력을 부추겨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음 수건이나 알콜 스폰지로 몸을 닦으면 열이 식잖느냐구요!
그럴 것 같지만 그 반대예요. 우리몸은 항온(恒溫)을 유지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장치가 되어있지요? 몸의 일부분의 열이 내려 냉각되면 열을 더 올려 항온을 유지하려는 작용이 더 활발해진답니다. 아셨지요? 그런데 아기가 추워하고 떨고 있어서 안스럽지요! 그럼 이렇게 하세요! 온몸의 1/3의 부위에 숯가루찜을 붙이는 거예요.

전신에 다 붙이면 피부가 숨을 못 쉬어서 위험하지요. 감기는 목과 호흡기에 병균이 침입해서 번식하는 것이니까 앞목과 뒷목, 가슴, 등에 붙이면 숯가루가 모세혈관을 통해서 감기균을 투석해낸 답니다. 필자도 처음엔 이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숯찜질은 특별한 처방도 위험부담도 경제적 부담도 고통도 없으니까 한번 해 봤어요. 그랬더니 말예요. 한나절만에 열이 내리더라구요.
사진에 나온 아기 이름은 희승이라구요. 이 아이가 엄마와 함께 찾아왔길래 할머니의 약손으로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땀을 닦아낸 후에 숯가루찜을 붙여주고 한편으로 물을 세 컵이나 먹였어요. 물이 혈액을 희석시켜 소변으로 감기균을 떠내려 보내지요. 그리고 유칼립투스 병마개를 열고 코에다 대주면서 향기를 잠깐 잠깐 쐬게 했지요. 유칼립투스 향기는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호흡기에 침입한 균을 죽이지요. 더 빠른 치료를 기대하려면 온냉각탕 (더운물에 5분간 얼음물에 1분간씩 발을 담그는 것을 30~40분간 해주면 되지요. 그리고 숯가루를 3g 먹이고 한 끼쯤 금식을 시키면 더 빠르지요. 금식하면 혈액의 점도가 떨어져서 백혈구의 균을 잡아 없애는 일이 쉽게 진행되지요. 숯가루를 먹으면 장을 통과하면서 장벽으로 나 있는 모세혈관으로 병균을 투석해내지요. 앓느니 죽지! 그 번거롭고 귀찮은 짓을 하느니 약을 먹으면 될 걸 가지고! 쯧! 쯧! 쯧! 쯧!

작성자 : 송숙자

2011-12-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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