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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보이지 않습니다! - 유규갑 (담도암)
  “차라리 담담했다.”
 그러나 초연도 아니었다. 참담한 심정을 헤아릴 말이 그다지 없었으리라.
 2008년 9월 유규갑 씨(68세)는 담도암 판정을 받았다. 그 해 10월에 11시간 동안 수술을 거쳤고 주치의사가 권유한 대로 약 2달 동안 항암약과 방사선 치료를 28회나 받았다. 그러나 1개월 후인 2009년 정기검사 결과 임파선으로 전이되었다며 의사는 또 다시 항암을 권했다.
 다시 항암 주사 8시간을 맞고 나니 식욕은커녕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게 비 오는 날 담장 밑에서 병든 날개를 바르르 떨고 있는, 새끼 병아리 신세였다. 짜증으로 분노가 폭발할 것 같았으나 그런 감정마저 포기된 무력한 상태였다.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일이 그에게 닥쳤지만 병원 스케줄에 끈을 달았고 그 끈이 붙잡을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이었다. 그러나 항암은 암 자체 질환보다 후유증이 더욱 힘들다. 그 지독함을 견디다 못해 병원 당국에 항의 비슷한 질의를 했다.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얼마나 죽일 수 있느냐는 그의 질문에 약은 10%, 주사는 15%라는 답변을 들었고 그는 주저 없이 병원을 도망쳐 나왔다.
 가족들을 모아 놓고 항암 이야기는 꺼내지 말 것이며 죽어도 편히 죽게 해달라고 유언 아닌 유언을 했다. 가족들도 참담했지만 그에게도 더 이상 선택할 것이 없는 선택 이었다

 형무소보다 더 가혹한 생활
 그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을 찾아 2009년 4월 29일 여수요양병원을 찾았다. 항암제로 절여졌던 그의 불안하던 영혼이 직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점차 안정되어 갔다. 입원 당시 제대로 식사도 못했을 뿐 아니라 50m도 혼자서 걸을 수 없었으나 걸음을 매일 조금씩 늘려 나갔다. 그는 무엇보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무리한 운동으로 몸을 추스르지 못하여 좋지 않은 결과를 내는 사람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한다.
 식사도 마찬가지다. 친구나 친척을 만날 때는 도시락을 들고 그들을 찾아가 음식의 유혹을 이겨냈다. 투병에 필요한, 한두 가지 정도 외에 철저한 채식 식단과 함께 병원 프로그램대로 열심히 따라했다. 특히 음식을 절제하는 일은 차라리 형무소 생활이 더 나을 것이라고 여겼을 만큼 외로운 싸움이었다. 아무 음식이라도 먹을 수 있는 그들이 더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다.
 이제는 알고 있다. 진정한 자유는 진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그는 자유롭다. 새벽 기상과 동시에 장수리 바다를 내려갔다와서 아침 식사 후 에덴로를 거쳐 헬기장과 봉수대 코스를 돌고 오후에 등산을 한다. 이제는 매일 4시간 정도 신체를 단련하면서 웃고 고함치고 스트레칭한다. 운동 치료실에서는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최대한 활용한다. 예전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그가 웬만한 장정의 체력을 지니게 되었다. 유전자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것,  이것이 바로 회복이며 재창조이다.
 현재는 68kg의 체중이 52kg, 혈압은 90~140이 70에서 100으로, 혈당은 110~180이었으나 80~110을 유지하며 모든 컨디션은 거의 정상이다. 그리고 그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아산병원 CT 촬영 결과 주치의사의 암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들었다.

 속 빈 강정
 폭발하는 웃음소리가 시원하다. 쏟아지는 너털웃음으로 마음을 비운다. 그는 조용한 편이지만 늘 유쾌하다. 암환자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그는 유쾌함을 유지하는 것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한다. 암은 심신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인생에서 큰 장애물이 된다. 그는 생명에서 분리시켜 죽음으로 내모는 우울과 두려움, 불안, 부정, 비탄, 절망의 환경들을 스스로 벗어던졌다. 자신을 동정하는 대신 새 출발을 시작한 것이다.
동요에서 트롯트, 클래식까지 망라한 음악치료, 만담에서 개그까지 이어지는 웃음치료, 그리고 이상구 박사의 말씀 테이프 등으로 마음과 생각을 붙들어 매어 부정적인 생각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한다. 늘 귀에 꽂고 다니는 이어폰이 그의 생명줄에 연결이 되어 이것들을 통하여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워나가며 건강을 유지해 나간다.
 한때 그는 정의사회를 구현한다고 자신이 휘두른 펜대에 쓰러졌던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훵한 가슴을 쓸어내린다. 30년 이상 언론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며 살았던가! 기자를 거쳐 방송국 국장과 데스크까지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회상해 본다. 아무것도 아닌 그 무엇을 위해 허우적거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문득 자신이 이제야 사람이 되었다고 웃는다. 그리고 깨끗이 비워버린다. 생각까지도. 상념까지도…, 속 빈 강정처럼.
 그는 사람이 변했다. 그리도 감정이 메말랐던 그가 눈물도 많아졌다. 이제는 그도 움직이고 싶다. 환자들을 위해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봉사활동으로 그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한다.

 차별화된 여수요양병원
 그는 여수요양병원을 ‘특별하다’라고 말한다. 국내 유일한 천연치료 병원으로서 다양한 천연 치료법들을 통해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회복율도 좋아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요즘엔 병실이 모자랄 정도이다. 그 중에 비파와 숯 온냉과 온열치료를 으뜸으로 꼽는다. 항암 효과와 동통에 좋은 치료법들은 아주 효과가 좋아 통증을 잡는 데 탁월하다.
 항암은 10~15%의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90~85%의 정상 세포를 죽이는 데 반해 천연치료는 우리 몸에 더 많이 남아 있는 정상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그래서 그것들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들고 우리 몸은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암세포는 없어진다.
 철저한 자연식 식단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매일 건강강의를 통해 환자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으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실력까지 함양된다. 또한 부원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웃음치료는 환자들에게 웃음과 많은 감동을 준다.
 그가 말하는 여수요양병원은 친절도 차별화되었다고 한다. 눈을 맞추어 주는 직원들의 친절은 투병으로 지친 심신을 쓸어주고, 환자와 직원 사이의 정서적 유대감은 신뢰를 형성하여 치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매주 화요일마다 직원들이 해주는 발 맛사지가 이것이다. 이곳이야말로 ‘작은 예수님이 모인 곳’이라고 그가 정의한다.
 태양이 바닷가의 해무를 걷어내며 봉화산을 타고 넘어 간다. 햇살이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기도 전에 마음 바쁜 그가 벌써 바다를 향해 잰걸음이다. 수평선을 마주 보고 깊은 숨을 들이키며 바다를 마신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의 감사는 전혀 거창하지 않다. 시련도 하나님 사랑의 다른 표현이란 것을 알고 있기에
 그저 늘 좋은 것을 주시는 그분께 감사한다.
작성자 : 여수요양병원        2011.06.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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