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스러운 소망  3년 반 동안이나 정든 사람과 헤어지는 경험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침내 사랑하는 제자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요한복음 13장 36절)라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이..  권정행 - 2007년 12월호 38쪽

사랑과 평화의 나라가 가까웠다  몇해 전 저녁 늦은 시간 인근의 중·고등학교에서 보내 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강의를 했다.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여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담배의 맛을 알아서가 아니라 호기심과 동료들의 권유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  권정행 - 2007년 11월호 38쪽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새벽에 미국에 있는 친구와 통화를 했다. 가족의 안부를 묻는 전화에 큰아들은 일본 오키나와에 작은아들은 중국 쿤밍에 갔다고 대답을 했다. 큰아들은 군대에 다녀오느라 한 학기가 남았고, 작은아들은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하라고 했지만 군대에 먼저 가야겠다며 귀국..  권정행 - 2007년 10월호 38쪽

범람하는 폭력, 어떻게 막을 수 있나  폭력으로 가득 찬 매체들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 보면 항상 격투기가 나오는 채널이 있다. 서서 싸우고 앉아서 싸우고 피를 흘리며 한 사람이 쓰러질 때까지 싸운다. 유도나 씨름 같은 격투기가 아니다. 로마 시대의 검투사들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처럼 싸우고..  권정행 - 2007년 9월호 38쪽

무너지는 가정, 이미 예견된 사건들  ● 부엌에 들어가는 남자들 시골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를 마치고 아주 소박하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다. 교회의 신자들이 한 사람도 가지 않고 예배 후에 점심을 나누는 모습이 아주 정겨워 보였다. 식사를 마쳤을 때 교회의 장로들은 행주치마..  권정행 - 2007년 8월호 38쪽

지구온난화와 인간의 희망 찾기    어렸을 때초등학교에서 배웠던 상식이 이제는 더 이상 상식이 아닌 것들이 많다. 그 당시 대한민국에서 사과의 산지를 묻는 질문이 나오면 누구나 대구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요즘은 대구에서 사과가 생산되지 않는다. 지구의 온난화 때문에 사과의 재배..  권정행 - 2007년 7월호 38쪽

두 양심의 전쟁  ｜양심, 마음에 기록한 율법｜ 우리는 흔히 도덕적 문제로 서로 대립하게 될 때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는 상대를 향해"너 양심이 있느냐."라고 묻는다. 성경은 양심에 대하여 언급한다. 로마서 2장 15절에 양심을'마음에 기록한 하나님의 율법'이라고 말한다. 소크..  홍광의 - 2007년 6월호 38쪽

끊어지는 언약의 왕  ● 언약 - 하나 됨 언약이라는 말의 성경상 의미는 하나 됨이다. 천연계 속에서 대부분의 생물이 암컷과 수컷의 하나 됨으로 생명이 연속된다. '나'라는 존재는'우리'부모님이 하나 된 생물학적 현상이다. 성경은 창세기 2장24절에서"남자가 그 부모를 떠나 ..  홍광의 - 2007년 5월호 38쪽

가장 큰 전쟁  세상에서 가장 큰 싸움이 무엇일까? 세상 모든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고 세상 역사의 종말이 되는 전쟁일 것이다. 그 전쟁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2,500여 년 전 이스라엘의 선지자 다니엘이 이 전쟁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전쟁의 원인은 인간의 ..  홍광의 - 2007년 4월호 38쪽

꿈의 종류  다니엘 선지자가 포로로 잡혀 와 있던 바벨론(신바빌로니아, BC 605``~``539)이 페르시아에 의해 망한 다음 바벨론에 포로로 왔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은 고향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성과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다. 마치 제2차 세계대전이 끝..  홍광의 - 2007년 3월호 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