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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이 사라져 보이지 않네요... 이경희(폐암)
종양이 사라져 보이지 않네요...
3년 전 해외로 1년간 장기 여행을 다녀 오다보니 직장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미루었고 여행을 다녀온 후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검진결과 대장에 양성 용종이 있다고 했다. 2005년7월26일 서울대병원에 예약을 하고 1박2일 동안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상부X레이를 촬영했는데 폐에 암이 발견되어 8월3일 수술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결과로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고 친척들은 자신들의 건강이 염려가 되어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를 한 가족들 중에 형부의 위에 작은 암이 발견되었다. 형부의 친척들이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찾아 와서 대화를 나누던 중 현대의학과 생활치료를 병행하는 암 전문요양병원이 있다며 에덴요양병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고 나는 언니를 통해 소개를 받았지만 그 당시 요양병원이란 말에 에덴이 호스피스 개념의 병원이라고 여겼고 심한 환자들이 요양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 건강이 회복되었고 예전처럼 생활하며 4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얼마 전 촬영한 CT를 보던 의사가 의심스러운 곳이 있다며 정밀검사를 했고 재발진단이 내려졌다. 검사결과 폐에 9미리의 종양이 보인다고 했다. 외부로 나타나는 증상은 특별히 없었지만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환경이 좋고 공기가 깨끗한 요양원을 생각하던 중 에덴요양병원이 떠올랐다. 상담 후 2007년10월11일 입원을 했다. 원래 성격이 조용하기 때문에 1인실에 입원한 나는 다른 환자들과의 만남이 적었는데 웃음치료에 참가하며 여러 환자들과의 자연스런 대화의 기회가 생겼고 그런 기회들은 투병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입원기간 중 7주 동안 이레사를 복용하며 에덴병원에서 18회의 고주파온열암치료를 병행하였는데 얼마 전 검사결과 9미리의 종양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병원주변의 환상의 산책코스와 깨끗한 공기, 그리고 원장님의 저녁강의, 웃음치료, 스트레칭체조, 치유시각화, 또한 늘 무슨 음식이 나올까 기대되는 식단 등 병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하고 복용중인 이레사와 고주파온열암치료가 나의 투병에 좋은 효과를 주는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새벽기도회에서 기도에 관한 설교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목을 적어놓고 기도하면서 믿으면 응답받는 것이 많다는 말씀을 들으며 그대로 실행한 결과 기록된 모든 기도가 응답됨을 체험했고 선포되는 말씀과 믿음의기도가 무엇보다 좋은 치료제였음을 고백한다. 암은 내가 변해야 한다는 소리 없는 경고라고 한다. 나처럼 암으로 투병하는 환우들의 생활이 변하고 식사가 변하고 성격이 변하고 마음이 변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암도 정복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경희(50세)폐암
작성자 :
에덴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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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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