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2:17)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대속자와 보증인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는 어느 누구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신다.
인류가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된 것을 보시고 그냥 계실 수가 없어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버리고 죽으신 그분께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을 동정과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실 것이다.
그분은 떨면서 간구하는 자들을 일으켜 세우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신다.
그분은 자신의 속죄를 통하여 선을 행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사람을 위해 예비하셨으므로
그 능력을 우리를 위해 사용하지 않으실 리가 없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와 슬픔을 그분의 발 앞에 놓을 수 있다.
우리를 보시는 그분의 눈빛과 그분의 말씀은 그분에 대한 우리의 신임을 더욱 두텁게 한다.
그는 자기의 뜻을 따라 우리의 품성을 조성하고 도야(陶冶)하실 것이다.
아무리 사단이 온 힘을 기울인다 할지라도 단순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맡기는 영혼은 결코 정복할 수 없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사 40:29).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자만을 구원하실 수 있다.
그는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눅 4:18) 하기 위하여 오셨다.
(실물교훈, 157-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