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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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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토피 피부염과 뉴스타트 생활
 시간이 흐를수록 어디를 가든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을 흔하게 보게 된다. 최근에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가진 엄마가 쓴 수기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도무지 그 마음을 헤아려볼 수 없는 애절한 절규가 이어지는 엄마의 몸부림과 하소연은 눈물 없이는 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엄마의 수기 제목을 “짐승처럼 울부짖는 아토피 엄마”라고 고쳐 부르고 싶었다. 이 엄마는 다른 아토피 어린이 중에서 가장 상태가 심한 어린이의 엄마였다.

 짐승처럼 울부짖는 아토피 엄마
  “우리 딸애 은아가 아토피로 고생하기 전까지 나는 많은 문제를 접하고 해결해오면서  ‘문제는 반드시 풀 수 있는 해결책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살았었다. 그래서 어떠한 문제에 부딪혀도 늘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때로는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견뎌왔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아토피 부분에 있어서는 더 이상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보았다.
  “세상에 떠도는 그 많은 처방을 다 해보지는 못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다. 가려움과 몸의 건조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 어성초 목욕, 지우초 목욕, 녹차목욕, 인진 쑥 목욕, 녹말목욕, 약초가 20여 가지 되는 약초목욕, 등등... 보습제로서 써보지 않은 것이 없었을 것이다. 한국제품은 물론이고 프랑스, 미국, 일본, 독일제품 등등... 먹는 것만으로도 한약을 비롯하여 보충제로는 생식, 녹즙, 항산화제인 SOD, 스피룰리나(클로렐라와 비슷함) 등을 같이 먹이기도 하였다. 물론 이러한 노력들이 결코 헛되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다.  어떤 이들은 물만 바꾸어도 아토피가 사라진 예가 있는가 하면 당장 우리 집 큰애만 해도 우연히 생식을 먹인 뒤로 아토피 증세가 사라져 그 증상이 아토피였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토피였었다. 아토피는 그 원인이 환자마다 다 다르다고 한다. 여하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어떤 방법도 은아를 낫게 할 수 있는 약제나 보조제는 없었다. 한번은 한약제로 상당히 호전이 되어 희망을 가져 본 적도 있었지만 결국 재발하고 말았다.
  “밤낮 없이 긁어대고 화를 내며 울어대는 은아에게 우리 가족은 점점 지쳐 갔고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더 이상 난 못해! 이젠 난 할 수 없어!’ 그야 말로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그렇게 거의 3년 동안 365일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 고함과 울음으로 집안이 편안한 날이 없었다. 급기야 그러던 어느 날 우리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 아동 학대를 의심하는 이웃에서 신고한 모양이었다. 나와 은아가 있을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에 죽음마저 생각났다. 죽음이란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여수에덴 요양병원에서 아토피 환자들을 모집하는 소식을 접하고 난 두 말없이 응했다. 그 어느 곳이든 은아와 내가 집을 떠나 살 수 있는 곳이라면 지구 끝이라도 그 곳이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초등학생인 큰애들에게 청소와 빨래, 밥하는 법을 가르치고 남편의 도움도 바라지 않고 그저 은아만 달랑 데리고 여수로 향했다. 그 때만 해도 내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같은 것은 추호도 없었다. 세상에 은아가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요양병원에서 나는 희망을 보았다. ‘아! 나도, 우리 은아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라고.”

 아토피에 관한 연구
 최근 통계청 발표(2002년)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1,000명당 64.6명으로 4세 미만의 소아 만성 질환 1위로 나타났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가 14만 명이 넘으며 이 질병의 심각성은 병의 원인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정확한 치료방법도 아직은 없다는 것이다. 2003년 대한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학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 유병률이 27%이며, IgE 항체 검사 결과 아토피 피부염 발진 가능 어린이는 유치원생 1,000명 중 37%나 된다고 하였다. 
 이렇게 아토피 피부염이 국민 건강 특히 소아나 어린이에게 매우 위협적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과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보건복지 대학원에서 천연치료를 연구하는 한 연구생이 아토피에 관한 연구(양영회, 2004년 2월 발표)를 논문 주제로 선택하고 연구에 착수하였다. 이 연구생은 만학을 하는 부부학생인데 남편은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이며 아내는 영양학을 전공한 주부학생이다. 이 주부 학생은 병을 치료하면서 사람을 치료한다는 전인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과 베스트라이프 또는 뉴스타트 천연치료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의 가설은 아토피 피부염은 뉴스타트 생활을 하게 되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여러 문헌과 임상적 관찰에 의하여 나타난 바로는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들이 주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관련되어 있으며 식습관과 생활양식을 바꾸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뉴스타트(NEWSTART)는 베스트라이프와 같은 의미의 두문자어로 최상의 건강생활을 위하여 필요 되는 여덟 가지 천연 치료제들을 말한다. 음식, 운동, 물, 햇볕, 절제, 공기, 휴식, 믿음 등은 건강유지와 질병치료에 기본적인 요소들이 되는 천혜의 치료제들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요인: Anti-NEWSTART
 천연치료라고 하는 것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그 원인을 제거하면 병은 자연적으로 회복된다는 전제아래 실행되는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부작용은 극소화하고 치료효과는 극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해는 없고 치료 작용은 뛰어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것이다.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면 자연히 회복되고 병든 개가 본능적으로 자연에 순응하면서 병을 회복하는 자연치유력에 대한 것은 전에 설명한바 있다. 같은 원리로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요인이 자연에 역행하는 생활 곧 Anti-NEWSTART라고 보고 자연친화적인 생활로 돌아가서 뉴스타트 생활을 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배경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관한 임상 실험이 남해안에 있는 여수 요양병원에서 실행되었다. 아토피 어린이 9명과 어머니 8명을 대상으로 2주 합숙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4개월간의 임상실험이 진행되었고 증상의 상태 변화를 위하여 환자나 보호자의 상병감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요양 전, 요양 후, 그리고 그 후 4개월 동안 매달 한 차례씩 도합 6차례 조사하였다. 선우 엄마가 이렇게 시작된 아토피 피부염 요양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여수 요양병원의 뉴스타트 프로그램
 요양병원은 여수 여천 앞 바닷가가 내려다보이고 서쪽 방향으로 사도가 자리 잡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그리 높지 않은 산 중턱에 곡식들과 야채들을 가꾸고 있는 밭들 사이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아담하게 서 있는 요양병원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나지막한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앞으로는 바둑판처럼 크고 작은 섬들이 널려있는 넓은 바다가 마음을 시원스럽게 한다. 이곳에서 환자들은 마음을 달래며 투병생활의 힘을 얻는다. 은아 엄마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기로 하자.
  “원장실에서 의사선생님의 간단한 소견작성이 있었는데 은아 양다리 뒤쪽을 보시면서  많이 안쓰러워하시더니 ‘나을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힘주어 말씀하셨을 때 눈물이 핑 돌았다. 은아의 이런 모습을 보이는 엄마의 심정은 늘 주눅이 들어있기 마련이다. 엄마가 그동안 뭘 했기에 애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느냐는 호통이라도 들을 것처럼 항상 죄인의 심정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엄마에게 이런 힘 있는 용기를 주는 한 마디는 얼마나 따뜻하고 고마운 것인가!
  “요양병원은 병원이라기보다는 교육기관이라는 표현이 맞다. 아침 6시에 일어나자 곧 바로 건강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일반적인 질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영양학적으로 치료방법을 제시했는데 그게 천연치료의 방법이기도 하였다. ‘천연치료’라는 용어 자체가 매우 생소하였지만 강의를 들을수록 매우 솔깃하여지고 우리처럼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희망을 알려주는 새로운 소식이기도 했다. 오전 10시에는 특별히 아토피안들을 위한 강의가 있었는데  아토피 엄마들이 모여서 교수님 방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편안한 자세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은아를 데리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이 방법 저 방법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면서도 결코 낫지 못해 하루에도 수없이 낙담하고 절망하던 내게 전문적인 상담자를 만나고 또 같은 처지의 동료들을 만나서 서로를 격려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충전시키는 것과 같았다. 저녁 7시에 또 한 차례의 강의를 받음으로써 거의 하루에 6시간정도의 강의를 받았다. 교수님께서는 임상사례를 곁들인 적절한 비유로 질병과 신체의 원리를 누구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강의를 해주셨다. 나는 그 강의를 들으면서 의학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의사들도 반드시 영양학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요양원에서 생활은 지금 생각하면 은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내 인생에서도  일대 전환기라고도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건강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만큼 이제껏 별로 아파 보지 않았던 내가 질병의 원인과 우리 먹을거리 문제와 생활습관을 전부 다시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나는 고기와 생선이 없어도 식탁이 얼마나 풍요로울 수 있는지, 야채와 과일 그리고 잡곡밥만으로도 우리의 영양을 균형 있게 맞출 수 있다는 것, 과일을 껍질 채로 먹어야하는 이유, 현미밥이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 것인지, 정제가공식품들이 왜 우리에게 좋지 않은지, 우리는 원래 채식동물이었다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새롭게 듣고 알게 되었다. 특히 NEWSTART 생활 원칙을 제대로 실천하였을 때 극복해 낼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한 임상경험과 말기 암으로 고생하던 한 환우의 체험담은 내게 너무도 큰 감동을 주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내게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의식 변화를 가져왔다. 
  “요양원에서 식사는 현미밥과 야채, 색깔 고운 여러 순수한 소스들, 고리고 다양한 과일들로 항상 풍성했다. 오랜만에 먹는 섬유질 식사로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약간의 애로 사항만 제하고는 요양병원에서 머무는 내내 100%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저녁마다 정성스럽게 숯가루와 아마씨 가루를 섞어 만들어 은아 다리에 감아 주셨던 숯 드레싱은 이제껏 진물로 상처가 마를 날이 없던 은아 엉덩이 아래에서부터 발목 부분까지 상처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진물 없는 날만 늘 바라고 살다가 상처부위가 서서히 치료되어지는 낌새가 느껴질 때 나는 그제야 은아도 나을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숯 목욕과 드레싱으로 매일 치료하는 과정에서 온몸에 홍반점이 생기고 고름이 톡톡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며칠 지나면 조금 더 낫곤 했는데 은아의 가려움증은 여전히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밤마다 일어나서 울어대는 은아를 데리고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건물 옥상에 올라가 은아를 업고 몇 시간 씩 요양원 앞 바다를 바라보면서 그 여름밤을 지새워야했다. 주변 분들에게 너무도 미안해서 한 밤 중에 짐을 싸기도 했지만 끝까지 버텨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진물과 상처부위가 낫고 있었고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천연치료에 대한 나름대로 분명한 신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2주간의 교육기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올 때는 내가 집에 와서 과연 해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안도 컸었다. 아마씨니 밀기울이니 하는 단어들은 태어나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제껏 편리한대로 가공식품들을 사다가 적당히 요리 해먹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 재료만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야 하였다. 요리 방법에 있어서도 균형 있는 영양은 물론이고 요리도중 최대한 영양이 파괴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하였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맵고 짠 자극적인 입맛을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내야하고 요리기구도 새로 구입해야하고... 그 외에 숯 드레싱도 날마다 해주어야하였다. 요양원에서는 해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면 되었지만 집에 돌아가면 그 모든 것을 또 혼자 떠 안아야한다는 게 무척이나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이제는 희망이 있었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낫기만 한다면 그 무엇을 하지 못할까라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기도 하였다. 나는 스스로에게 격려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기대 이상의 결과
 무려 4개월간의 연구기간이 지나갔다. 생활환경과 생활양식, 식생활 형태 등을 조사한 변수들과 요인들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했는데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Alpha)값은 생활양식(α=.8078) 그리고 전인건강(α=.7763)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질병의 증상 상태를 알기 위하여 의사의 검진과 환자나 보호자가 느끼는 상병 감의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상태 변화 모습을 사진 촬영으로 포착하였다. 의사의 검진은 IgE 혈청 검사결과를 참고하였으며 이미 검증된 진단 기준(Hanifin and Rajka, 1980)을 적용하였다. 관찰 조사된 상병감은 표본이 적으므로 비 모수 독립 K표본 검정을 하였다. 
 상병감의 결과는 평균 수치가 요양 전(1.8667)에 비하여 2주 요양 후(3.2000), 1개월 후(3.5333), 4개월 후(3.9333)의 수치가 2배 이상 유의한 상승을 보여주었다. 의사의 검진 결과는 비 모수 대응표본 T 검정을 하여 짝 비교를 하였으며 그 평균치가 요양 전(2.0833)에 비하여 4개월 후(4.0000)의 결과가 2배 이상의 상승을 보여 환자와 보호자의 상병감의 상승과 비슷했다. 또한 사진 촬영의 결과도 요양 전과 1개월 후 그리고 4개월 후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유의하게 치료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예상보다 더 큰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연구 전이나 연구 시작에서는 환자들에게서 명현반응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런 연구사례가 이 전에 없었기 때문에 가슴조이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천연치료의 효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이런 연구 결과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엄마들에게 말할 수 없는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어떤 것인가?
 아토피 피부염은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발병률이 30%에 이르는 중대한 건강 문제이면서도 한마디로 원인도 모르고 정확한 치료방법도 모르는 난치병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자가 면역 병에 속한다. 심한 소양감과 특징적인 습진성 피부 병변을 나타내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간추려서 말하면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피부로 매우 민감하고 피부가 심한 소양증과 건조증을 나타낸다. 
 아토피 증상으로는 처음에 작은 좁쌀과 같은 것이 오돌토돌 생겨나는 형태로 시작되며 이것이 여러 종류의 항원 곧 많은 땀, 낮은 습도, 머리카락, 비누, 세정제, 식품, 환경 등에 자극을 받으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또 시기와 부위에 따라 특정적인 병변의 분포와 양상을 보인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피부건조증이다. 피부의 세포 사이에는 세라미드(ceramide)라는 지방세포가 있는데 이것은 각질층 지질의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질 이중 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함유하여 피부의 수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이 세라미드가 적어서 수분을 잘 보존하지 못하여 피부건조증이 생기며 이 증상은 기후가 춥고 건조한 겨울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를 보면 발병률에 있어서 환경오염이 심한 도시나 아파트 밀집지역에 많고 흙집이나 나무집보다는 시멘트 집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가족력이 높고 털털하게 사는 사람보다는 깔끔한 사람에게 더 많다. 또한 나이가 많은 환자들의 경우는 고학력자나 수험생에게 많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마음이 복잡한 사람에게 더 많다. 나이로 보면 생후 20개월 이내에 가장 흔히 발생하고 환자의 60%가 생후 1년 내에 질환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병률 및 질환의 강도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그리고 두드러기의 가족력 등이 있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요인은 뉴스타트에 역행하는 생활이라고 하였는데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뉴스타트 생활을 잘 적용하는 것이다. 뉴스타트 생활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식에 있어서 야채나 과일 곡류 그리고 견과류와 같은 자연 건강식을 규칙적으로 먹되 아침과 점심은 넉넉하게 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는다. 둘째, 운동은 매일 몸에 땀이 밸 정도로 계속걷기 운동을 30분이나 그 이상 실행한다. 셋째, 물은 하루에 1-2회 샤워를 하고 깨끗한 물을 매일 식간에 8컵 정도 마신다. 넷째, 햇볕은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당한 일광욕을 한다. 다섯째, 절제는 술이나 담배, 마약, 커피 등을 삼가고 음식이나 시간 또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절도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여섯째, 공기는 바른 자세로 청정지역에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일곱째, 휴식은 매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여덟째, 믿음은 하늘을 사모하고 사람을 사랑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믿는 마음을 가지고 가장 행복하고 멋지게 사는 것이다. 이렇게 살면서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요인에서 해방되며 시간이 흐르면서 아토피는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은아의 하루
 은아는 날마다 어떻게 살아갈까? 엄마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숯을 먹인 다음 은아가 감고 있던 숯 드레싱을 풀고 목초액을 탄 물에 목욕을 시킨다. 아직 촉촉한 상태에서 올리브 마사지를 한 후 옥상으로 올라가 30분 정도 일광욕을 하면서 체조를 하였다. 은아의 온몸이 햇볕에 드러날 때면 나는 늘 가슴이 아팠다. 전신을 덮고 있는 상처들과, 홍 반점들은 마치 가을 햇살에 눈부신 붉은 사루비아 한 무리를 보는 것 같았다. 그 선홍빛은 거의 뼈 속까지 닿아있는 것처럼 상처가 매우 깊다는 것을 금방 알아 볼 수 있었다.
  “아침을 항상 간단히 먹던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어느 날은 과일과 떡 또 어느 날은 토마토에 생 깨를 갈아 먹였다. 그리고 밀기울 한 스푼, 아마씨 한 스푼, 프로폴리스 10방울은 반드시 먹였다. 점심 즈음에 두유를 갈아서 먹이고 물을 의식적으로 자주 마시게 하였다. 점심과 저녁식탁에는 항상 김을 놔두었고 상추쌈 오이 당근 등 요리하지 않아도 되는 야채들은 될수록 가열되지 않는 날것으로 먹였다. 나물과 두부요리, 도토리묵 무침, 깻잎요리, 다시마 보쌈, 그리고 감자나 고구마, 게다가 간식을 될수록 주지 않았기에 세끼 식사 때 올라가는 과일까지도 식탁에 올라가면 그 날 한 끼 식사가 충분히 되었다. 건식을 위해서 그날 이후로 국을 잘 끓이지 않게 되었다. 저녁때는 반드시 녹즙을 갈아서 먹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오후 4시가 되면 숯 드레싱을 만들어 두었다가 식사 후 조금 놀리고 저녁 10시가 되기 전 숯 드레싱을 해주고는 10시를 넘기지 않고 재우기 위해 무지 노력을 해야 했다. 여수에서 생활하기 전에는 밤새 내내 가려움으로 잠을 자지 못하였던 게 완전히 버릇이 되어 있어서 일찍 잠을 재우는 게 쉽게 되지 않았지만 결국은 10시전에 자는 것도 차츰 생활화되어 갔다. 이런 생활을 난 거의 8개월 정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였다고 생각한다. 단지 일광욕만 겨울이 오면서 하지 못했을 뿐이다.
  “은아는 점점 잠을 잘 자기 시작했고 드디어 밤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자게 되는 날이 서서히 많아져갔다. 은아 다리 뒤쪽도 상처가 회복되더니 햇볕에 세워두어도 은아 몸에 있던 그 붉은 선홍색이 차츰 사라져 가는 것을 분명 느낄 수 있었다.”

 아토피안 생활체험 여름캠프
 지난여름(2004)에 양영회 연구생과 그의 남편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으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화순 미스바 야영장에서 아토피 환자 14명과 엄마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안 생활체험 여름캠프를 열었다. 자연적인 조건들이 잘 갖춰진 곳에서 채식 위주의 자연 건강식을 하면서 모든 걱정과 염려를 벗어놓고 모든 면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뉴스타트 생활이 계속되었다. 이른 아침과 오전, 그리고 저녁에 하루에 3회 건강 강의가 계속되었고 오전 강의 후와 오후에는 여러 가지 천연치료를 적용하였다. 매일 저녁 잠자기 전에 환부에 숯가루와 아마씨를 반죽한 숯 드레싱을 하고 오후에 밖에서는 묽은 숯 반죽을 온 몸에 바르고 햇볕을 쪼이며 시냇가로 소일하며 걸어간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냇가에서 아이들과 엄마들과 한데 어우러져 물장구치고 송사리 잡으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그들만의 오붓한 시간이 부러워서 구경을 갔는데 아이들이 “할아버지도 내려오세요!”라고 하여 흰 옷이 새까만 물 튀김으로 얼룩이 지면서 아토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흐뭇함을 느끼며 마음으로 이 아이들이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를 하게 되었다. 
 건강세미나기 열리는 강의실 옆에 있는 치료실에는 방안으로 끌어들인 햇볕 곧 풀 스펙트럼 라이트를 켜두었으며 메디칸 온열치료기를 설치해 두고 아토피 아이들과 엄마들이 원적외선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천연치료는 그 방법이 다양하면서도 단순하고 효력이 뛰어난다. 인체에 있는 자연회복력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활체험은 인간의 삶의 질을 최상의 상태로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햇볕과 물과 공기, 이런 자연적인 조건들이 잘 어우러진 곳에 우리 자신을 두는 순간부터 건강이 회복되고 삶의 의욕과 희망이 용솟음치게 된다.  
 어느새 1주일이 자나가고 작별의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강의 시간에 우리는 그동안 정들었던 마음을 풀어놓으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마디로 눈물 없이 앉아있을 수 없었다. 이야기를 하는 엄마들마다 눈물을 흘렸고 듣는 사람들도 눈시울을 적셨다. 엄마들의 이야기를 간추려서 소개한다.
  “집에서 너무 힘들어 한숨만 쉬곤 하였는데 이곳에서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보면서 큰 용기를 얻었다.”
  “우리 아이는 100일 때 증상이 시작되어 지난 8개월 동안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이곳에서 같은 처지의 엄마들을 보면서 큼 힘이 되었다. 이곳의 식생활이 참 좋았다. 집에 가서도 이렇게 좋은 음식을 우리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다.”
  “눈물을 글썽이면서...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 옛날에는 너무 웃는다고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눈물만 남았다. 가려워서 보채는 아이를 때리면서 내가 계모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러웠다.”
  “울먹이면서...밤이나 낮이나 가렵고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는 아이를 보면서 몇 번이고 아이와 함께 죽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였다. 이것이 마지막 선택이라고 하고 이번 뉴스타트 건강세미나에 오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이야 말로 최선의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런 고통을 이미 겪은 선배 엄마들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
  “가장 큰 수확은 자연 건강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었다. 채식이면 다 되는 줄로 알았는데 균형 잡힌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았다.”
  “우리 아이가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를 썼다. 병이 빨리 나아 학교에서 재미있게 지내도록 해주시도록 그리고 다른 아토피 친구들도 빨리 낫게 해주시도록 편지를 썼다. 눈물을 글썽이며...학교에 가면 다른 아이들이 놀려대며 왕따 시키기도 하였다. 하도 속이 상하여 놀려대는 아이들 엄마들에게 이것은 전염병이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하였다. 뉴스타트 생활을 한다고 했는데 십분의 일도 못한 것 같다.”
  “아이들이 생일 파티에 가면 먹을 것이 없다. 이것저것 좋다는 것은 다 해보았는데 고통만 늘어나고 절망만 커갔다. 생활을 고치는 길만이 사는 길이다. 역시 뉴스타트 생활만이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것이 몹시 후회스럽다. 깨끗한 음식, 깨끗한 마음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 몸과 마음이 다 깨끗한 생활을 하고 싶다.”
  “1주일 정도는 명현반응이 나타나는 시기인데 마치게 되어 나무 아쉽다. 1년 전 여수 요양병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우리 딸 은아가 아토피 아이들 중에서 가장 심한 상태에서 회복되었다. 뉴스타트만이 아토피 피부병을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우리 엄마들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아야 산다. 은아가 너무 악화된 상태에서 이렇게 깨끗하게 회복되었다.”

 프로그램 운영자의 정성과 사랑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도한 운영자는 남다른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아토피 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목회자 부부라는 점도 있지만 그들은 우선 진심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을 아끼고 염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여수에서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매달 2회씩 아토피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규적인 모임을 가지고 천연치료 정보과 자연건강식에 관한 실습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학문적인 정보과 생활 속에서 느끼는 마음들을 나누고 있었다. 미스바에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에서도 오래 전부터 세심한 계획을 세웠고 농약이나 다른 공해물질에 유달리 만감한 아토피 아이들을 위하여 무공해 식품들을 전국적으로 수소문하여 구입하였고 상추, 무, 고추, 들깻잎 같은 일부 작물들을 유기농으로 직접 경작하여 준비하기도 하였다. 이들이 아토피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뉴스타트 천연치료 방법도 최고의 치료법이지만 극진한 사랑과 정성으로 아픈 몸과 마음을 감싸주는 그 마음이 더 큰 치료의 효력을 나타낼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훈훈한 감동을 느꼈다. 역시 천연치료는 병도 고치고 사람도 고치는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난치병에서 벗어난 기쁨 
  “여수에서 나온 지 2달 만에 아토피 엄마들 모임에 갈 때다. 이제는 제법 쌀쌀함을 느껴 맨살로 치마를 입히기에는 춥겠다 싶었다. 그래서 백화점을 뒤지면서 하얀색 쫄 바지를 찾는데 이미 철 지난 옷들은 아무 데도 없었다. 그래서 난 할 수없이 스타킹을 파는 코너엘 갔다. 보통 아토피 아이들은 몸에 찰싹 붙는 옷은 기겁을 한다. 그나마 쫄 바지는 괜찮겠다 싶은 것은 그동안 진물도 잡히고 상처도 많이 아문데다 심히 가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서 욕심이 생긴 탓이다. 은아는 치마를 너무도 입고 싶어 했었다. 엄마인 나도 오랜만에 만나는 아토피 엄마들에게 우리 은아가 얼마나 예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스타킹 코너에서 한참을 갈등하였다. 면 60% 스타킹의 가격이 만만치 않은 데다 한번 사서 신게 되면 반품도 안 된다는 걸 알면서 괜히 사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은아에게 예쁜 짧은치마를 입혀보고 싶었다. 다리 상처를 감추느라 항상 치렁치렁한 긴치마만 어쩌다 한 번씩 입혀본 적은 있어도 두 다리가 다 드러나는 짧은치마는, 더구나 스타킹을 신고 치마를 입는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대 사건과 같은 일이었다. 결국 은아는 스타킹을 신고 그 모임에 나갔고 한 번도 힘들어하지 않았다. 그 날 내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그리고 신기해했는지 아토피 엄마들은 아마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로 은아는 스타킹을 곧잘 신고 치마를 입게 되었다. 그 때가 여수에서 나온 지 2달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은아는 몸이 좋아지게 되자 날마다 놀이터에 놀러가서 밥 먹을 때 아니면 아예 집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밤이 늦어도 친구를 기다린다면서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놀고 있었다. 한참 두 다리가 진물과 피로 범벅이 되어 살 때는 유리창 너머로 한없이 친구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를 쳐다보던 그 애의 눈빛을 기억한다. 은아 언니 일기장을 우연히 본적이 있다. ‘놀이터를 볼 때마다 화가 난다. 내 동생이 저기서 놀고 있어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 화가 나 죽겠다’라고 쓰여 있었다.
  “지금 은아는 유치원에 너무도 재미나게 다니고 있다. 은아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어떨 때는 기적처럼 여겨지는 순간도 있다. 은아로 인해서 우리 가족이 받았던 고통은 정말 컸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은아에게 고마워한다. 은아가 이렇게 건강하게 되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지만 우리 가족이 이전의 무지하고 무절제했던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도 감사하며, 그 무엇보다 우리 가족 식탁에 일어난 조그만 녹색혁명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눈물은 교육자이다
 엄마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분들이다. 눈물이 때로는 가장 좋은 약이 되고 음악이 되기도 한다. 눈물이란 아픔에서 나오는 마음의 절규이다. 좋은 비누를 바르고 겉에서 아무리 많은 물을 퍼부어도 마음을 씻어낼 수는 없다. 눈물과 함께 마음에 쌓여있는 모든 고뇌와 괴로움들을 다 쏟아내 버리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하자. 뉴스타트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난 날 의미 없이 절망 속에서 흘린 눈물들이 이제는 온 몸을 전율시키는 기쁨과 보람의 눈물이 될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활의 변화는 우리 인생을 가장 멋지게 살도록 바꾸어줄 것이다. 
 어느 필자가 말한 것처럼 “슬픔은 최대 최선의 교육자이다. 사람들은 망원렌즈를 통해서보다 눈물렌즈를 통하여 더 멀리 본다.”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 뉴스타트 가족에게는 아토피도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다.
작성자 : paul kim        2011-1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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