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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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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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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포도의 치유력
 포도요법은 병의 성질 및 신체의 상태에 의하여 결정한 일정 기간 동안 신선하고 단 포도를 먹으면서 생활하는 것이다. 아무런 해도 없고 에너지의 손실도 없고 몸 전체의 병든 세포를 회복시키거나 파괴하여 제거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료법이다. 포도 종류는 유기농 포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하루에 450g에서 1.8kg의 포도를 3회 또는 6회로 나누어 먹는다. 농약 재배한 일반 포도는 숯가루 물에 1-2시간 담가 두었다가 먹는다. 포도식 기간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1주에서 6주 정도로 적용할 수 있다. 포도식을 할 때는 다른 음식은 삼가고 포도만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명현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포도식이 끝나고 보호식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포도는 분해, 배출, 정혈, 소독, 그리고 놀라운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좋은 음식, 가장 좋은 치료법
 “사과와 포도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그것들을 탁월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릇되게 사용함으로 그것들을 악용할 수도 있다”(식생활과 음식물, 356). “곡식과 과실과 견과와 야채는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정해 주신 음식물이다. 이러한 식물을 할 수 있는 대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요리하면 가장 건강하고 자양적인 식물이 된다. 이런 식물은 복잡하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힘과 인내력과 정신력을 준다”(치료봉사, 270).
 “많은 질병의 경우에 있어서 가장 좋은 치료법은 환자를 한 두 끼 굶김으로 과로해 온 위장에 쉴 기회를 갖게 하는 일이다. 2-3일간 과실로 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때때로 큰 도움을 가져다준다. 여러 차례 짧은 기간에 걸쳐 완전한 금식을 한 후에 간단하고 알맞은 식사를 하면 자연 자체가 가진 회복력을 통하여 회생함을 얻는다. 한두 달 동안 절제 있는 식생활을 해보면 자제의 길이 건강의 길임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치료봉사, 235).
  
 크레스(D. H. Kress)의사의 경험
 엘렌 화잇은 1901년 크레스 의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크레스는 건강 원칙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려고 하다가 그의 건강에 필수적인 음식까지 거부하게 되어 영양실조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엘렌 화잇의 편지를 받고 크레스는 그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94세의 나이로 장수하면서 건강의 축복을 누렸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기록이다.
 “그대가 심각한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적합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대는 허약한 체력을 보강하기에 꼭 필요한 음식물을 먹지 못하였다. 그대는 품질이 좋고 위생적인 음식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닭에서 난 계란을 구입하라. 이 계란을 익히거나 날 것으로 먹으라. 그대가 구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에다 날계란을 깨뜨려 넣어라 이것은 그대의 신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할 것이다. 계란 가운데에는 독소를 중화시키는 치료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2기별, 384).  “그대가 좋은 피를 만드는 그러한 종류의 음식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참된 원칙들을 향한 그대의 강한 애착이 그대로 하여금 어떤 음식물을 감수하도록 하는데 그것은 건강개혁을 권장하지 못할 어떤 경험을 그대에게 줄 것이다. 이것이 그대의 위험이다”(식생활과 음식물, 235). 크레스(Kress)의사는 이 권면을 받아들였다. 그는 94세 때 1956년 그의 임종 시까지 날계란과 포도즙을 섞어서 사용하는 음식을 먹었다.
   
 포도 식사를 통한 치료
 베이실 샤클튼(Basilv Shackleton)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으로 신장병과 암으로 죽음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는데 포도 식사를 적용하여 30여 년간 시달렸던 질병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샤클튼, 신비의 포도요법, 1993). 어린 시절 강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빌할트 주혈흡충에 감염되어 신장병에 걸리게 되었다. 이 주혈흡충은 나선형 입을 가진 미생물로 인간의 방광 속에 들어가면 요간의 조직이나 벽을 파괴하면서 콩팥에서 피를 빨아먹게 되며 인체를 서서히 그러면서도 철저하게 파괴시킨다. 심한 통증이 1개월에 2-3회로 여러 해 동안 반복되며 5년 후에는 주 1-2회의 발작이 일어난다. 진통제 이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으며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샤클튼도 영국과 독일 등 저명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쪽 콩팥을 절제해 낼 수밖에 없었으며 남은 신장도 신장결석으로 부작용이 생기고 현대 의술로는 고칠 수 없는 신장염이 발생했다. 십이지 궤양 그리고 복부 암까지 발생하여 절망 상태에 이르렀으며 술과 담배로 인생을 달래며 죽음을 기다렸다. 지푸라기라도 붙드는 심정으로 정확한 식견이 없었던 포도 식사를 시작했는데 1957년 1월 21일에 시작하여 7주 동안 계속했다. 그런데 23일 째 되던 날 기적과 같은 변화가 생겼다. 콩팥에 자리 잡고 있던 농양의 뿌리가 떨어져 나와 피와 점액과 그 밖의 여러 가지 노폐물과 함께 빠져 나왔다.
 이런 체험을 바탕으로 그는 인간의 몸에는 스스로 병을 고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였다. 말하자면 인체의 자연 치유력의 방해요소들이 제거되면 치료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잘 익은 포도는 자연 그대로의 균형 잡힌 성분과 깨끗한 물이 용제가 되어 몸속의 이물질인 신장결석을 건강한 조직을 해치지 않고 녹여 내리는 힘을 가지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포도 속에 있는 천연 성분은 피를 깨끗하게 하고 체내의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키며 방부제와 배출제의 역할을 하여 질병의 원인을 확실하게 제거시키게 된다. 그는 포도를 가지고 치료하는 방법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며 나의 몸을 극적으로 완전히 고쳐 준 치료법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다음의 내용은 그의 체험을 담은 저서에서 포도 식사를 통한 치료에 대하여 중요한 사실을 정리하고자 한다.
  
 포도사용의 역사
 성경의 기록에는 노아 당시에 벌써 포도를 사용한 기록이 있다. 포도는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알려진 식품이다. 1556년 유럽에서는 포도요법에 관한 서적이 출판되었고 지난 400여 년 동안 포도를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100여 년 전 영국에서 식이요법의 선구자로 알려진 램 박사도 암 환자 치료를 위해 포도를 사용하였다. 당시의 관례대로 환자를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있는 포도원에 데리고 가서 그곳에서 자유롭게 포도를 먹게 하여 치료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다.
 자연치료에 대하여 가장 활발하게 연구하고 실행하는 나라가 독일이었는데 뭔헨 대학교의 헬만 리다와 마르틴 제라 교수는 포도 식사를 권장하였다. 환자들은 질병치료를 위하여 매일 신선한 포도즙을 5회에 걸쳐서 마시도록 지도를 받았다. 기간은 4-6주 동안이며 가장 좋은 계절은 9-10월경이었다. 포도 사용량은 매일 0.9-5.9Kg의 포도를 통째로 또는 즙으로 먹었다. 독일에서는 포도가 “과실의 여왕”이라고 호평을 받았고 중앙유럽(프랑스, 독일, 스위스, 영국, 헝가리, 오스트리아)지역에서는 포도 식사를 하면서 치료하는 요양병원이 많이 있었다.
  
 포도 치료법에 대한 정의
 포도를 사용하는 치료는 그 원리가 매우 간결하다. 포도요법이란 병의 성질 및 매일의 신체 상태에 의하여 결정한 일정기간 동안 신선하고 단 포도를 먹으며 생활하는 치료법이다. 그리고 아무런 해도, 에너지의 손실도 없이 몸 전체의 병든 세포를 파괴하여 제거하고 혈액을 완전히 깨끗하게 하는 조직적 치유법이다. 다른 식품은 일체 섭취해서는 안 되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셔도 안 된다. 마셔도 좋은 것은 더운 물 뿐이다. 3-4주일 동안의 치유기간 중에 체중은 1주일에 약 1.4-3.6kg,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 감소하지만 위험은 없다. 포도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성분이 독소와 다른 모든 이물질들을 매일 조금씩 분해하여 소변과 대변으로 체외로 배출하고 또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배출되기도 한다. 신체가 정화되면서 마음의 상태도 변화가 오며 차분하고 편안한 기분을 갖게 된다.
 포도를 사용하는 치료는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인체에 해가 없고 방법이 간단하고 적용도 쉽다. 일상 활동을 위하여 필요 되는 기본적인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치료기간 동안 평상 업무수행이 가능하고 생활에 장애가 거의 없다. 아울러 치료효과가 탁월하고 확실하다. 포도를 사용하는 치료에 특히 효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병은 신장병 외에도 류머티스성 질병, 통풍, 십이지 궤양, 간장 질환, 피부병, 혈액에 관한 병, 알코올 중독, 편두통, 암, 당뇨병, 담석증, 백내장, 종양, 폐결핵, 매독 등이 있다. 포도의 주성분은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100g중 다음과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다(표1).

표 1 포도의 주성분(100g중)
성 분 생포도 건포도 주스 농축
수 분 51.5g 21.2g 48.0g
단백질 0.5g 2.6g 0.2g
당질 17.1g 72.6g 51.6g
식이섬유 0.3 1.0  
칼슘 5mg 62mg  
나트륨 7mg 22mg  
14mg 110mg  
카로틴 151units    
비타민C 5mg    

 포도의 치유력
 포도는 분해, 배출, 재생, 정혈, 소독, 그리고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 하늘이 주신 축복이다. 샤클튼은 이탈리아 국립연구소 소장이었던 사바드 비스코의 논문(1962년 9월 26일)내용을 로시 콘포스텔라 박사의 도움을 얻어 포도의 치유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한 것이다.
 포도는 다른 어떤 과실보다 포도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포도당은 인슐린의 도움이 없이도 에너지로 전환된다. 포도의 성분은 강력한 동화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피로하고 쇠약해진 조직과 근육에 생명력과 활기를 주어 인체의 원기를 회복시킨다. 포도당은 연소가 빠르고 여분의 에너지를 생기게 하며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조절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포도의 과실산과 염류는 체내의 산성 증을 억제한다. 포도에는 유기산, 능금산, 구연산, 그리고 주석산 등이 들어있고 칼륨, 나트륨, 칼슘, 인, 철과 같은 염류가 들어 있어서 생체 내에서 생기는 동화 수에 녹아 알칼리화 작용을 하여 인체의 산성 증을 억제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강한 이뇨작용을 하며 특히 어린이에게 훌륭한 강장제가 된다.
 포도는 효소작용이 탁월하다. 이것은 소화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주며 피부를 아름답게 해 주고 세포의 생성이나 새로운 조직 형성을 가속화시킨다.
 포도는 순수하고 완벽한 평형상태의 화학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잘 썩지 않고 소독과 치유의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포도는 수분을 빼내어 건포도로 보관하면 언제까지든지 보존된다. 그리고 포도송이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3-6개월 정도 지나면서 건포도가 된다. 류머티스성 질병의 주원인인 산성 증에 대하여 탁월한 해독제로서의 포도의 효능은 놀랍기만 하다.
 포도는 정혈작용으로서의 효능도 매우 크다. 포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정화제이다. 완전한 건강은 완전한 혈액순환에서 온다는 것은 진리이다. 깨끗한 피를 가진 사람은 신체와 정신이 잘 정돈된 최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포도 식사를 올바르게 시행하면 자연적 배출과정과 정혈작용, 그리고 독소 제거를 통하여 혈액이 깨끗해진다. 암도 피의 병이라고 하는데 만일 피가 깨끗하다면 어떤 상처나 장애도 암으로 진행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병은 단 하나 뿐이라는 말이 맞다. 그것은 피의 병이다. 편의상 그것을 신경질환, 근육질환, 체질질환, 그리고 기질질환 등으로 분류하는데 그 근원은 모두 다 피에 관한 질병이다. 깨끗한 피는 첫째 올바른 생각, 둘째 깨끗한 공기 그리고 셋째 균형 잡힌 자연 건강식의 영향을 받는다.
 포도는 치료효과를 가장 빠르게 진행시킨다. 포도당은 소화기관의 수고를 줄여주며 체내에 곧바로 흡수되어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소화나 흡수기관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일이 없이 질병의 원인 제거에 총력을 집중시킨다는 뜻이다. 깨끗한 포도를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면 치료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난다. 특히 인체 내에서 가장 강력한 식균작용을 하면서 면역체계를 총 진두지휘하는 T임파구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인 흉선은 포도 식사에 의하여 강하된다. 사람이 태어날 때 흉선의 무게는 약 260g인데 60세가 지나면서 3-5g 정도로 줄어든다고 한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이 흉선이 줄어드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다. 그래서 흉선 강화는 젊음을 유지하는 하나의 비결이다. 포도에 들어있는 비타민 B복합제는 흉선을 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포도는 미량이지만 20여종의 지방산이 들어있다. 리놀레산, 리놀렌산, 아라키드산, 올렌산, 그리고 파밀트산 등 지방산들은 종양을 녹이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낮추고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며 DNA 합성에 기여한다.
 
 포도의 효능에 대한 새로운 발견
 항암성분: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화학물질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암에 대해 억제 작용을 하는 물질이라는 사실이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보도됨에 따라 이에 따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물은 외부의 독성물질에 대해 스스로 항독성 물질을 배출하는데 이를 파이토알렉신(phytoalexin)이라고 부른다. 레스베라트롤은 바로 포도가 배출하는 항독성 화학물질의 하나이다. 포도에서 정제된 레스베라트롤이란 물질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이미 악성화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발암과정의 주요한 3단계에서 항암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세포배양 실험과 동물실험 결과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그동안 발견된 항암제 성분은 대개 “순환산소와 효소(COX)"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지녔다. 이는 COX가 암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면역 세포의 감시활동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COX는 또 발암성 물질을 위험한 유전물질로 활성화 시킨다. 이번에 발견된 레스베라트롤은 바로 COX의 활동을 억제하는 물질인 것으로 확인된 것. 특히 암종양의 생성, 발전, 전이 등 3단계에 대해 골고루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암에 걸린 쥐를 상대로 레스베라트롤을 18주 동안 투여한 결과 투여치 않은 경우에 비해 암세포수가 68%-98%나 줄어들었으며, 혈액 암인 백혈병의 배양세포에 첨가하자 이상세포의 생산이 중단되고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되돌아 왔다고 발표했다. 레스베라트롤이 식물에서 하는 역할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식물이 환경적 스트레스나 병원균의 침입을 받을 때 생성하는 파이토알렉신의 한 종류라는 사실만 파악된 상태이다. 레스베라트롤에는 기존의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 앞으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암 예방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 효능 향상: 약을 포도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 효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포도 주스의 한 성분이 사람의 장 내에서 분비되는 약효를 낮추는 효소의 활동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연구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가 실용화되면 약의 복용량을 줄여 과다복용으로 인한 간 등 인체의 피해를 적게 하면서도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영국 런던 건강과학센터(LHSC)의 학자들은 3년 전 포도 주스가 진정제와 호르몬제, 프로테아제 억제제(에이즈 치료에 사용)등 여러 약제의 인체흡수를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의학자들은 라고 불리는 간과 장에서 생산되는 효소(CYP3A4)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이 효소는 오염된 음식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독소에 화학변화를 일으켜 이를 무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칼슘의 대사를 막는 약제인 펠로디핀(고혈압을 조절하는데 사용)을 10명의 건강한 성인남자에게 투여한 후 그 중 5명에게만 포도 주스를 먹였다. 포도 주스를 먹은 사람들은 혈액 중 펠로디핀의 농도가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포도 주스를 복용한 사람의 장내 CYP3A4농도는 62%로 낮아졌다. 이는 포도 주스의 어떤 성분이 CYP3A4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시간대 연구팀의 폴 워킨 박사는 "이 효소가 바로 약효를 떨어뜨리는 원인물질"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이 효소가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약제의 절반가량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를 줄인다는 것인데 이 같은 역할을 하는 포도 주스의 성분을 분리해 일반 약품에 포함시킨다면 복용량은 적지만 효과가 뛰어난 약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복용약품 중에는 소화 흡수가 전부 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열 배나 더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심장병 예방: 모 학회에서 포도가 가장 주목을 끈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 적포도주에 이어 포도 주스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 존 폴스 교수는 포도 특유의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생성을 억제해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즉 포도를 먹게 되면 혈액이 묽게 돼 막히지 않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가져온다는 것인데 이 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선 하루 1잔의 포도 주스만으로 충분하나 포도자체를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폴츠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오렌지나 자몽 등 다른 과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이 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포도 식사의 적용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중의 하나는 체중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전에 또는 물도 마시기 전에 체중을 규칙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정확성이 있다. 체중 측정은 필요에 따라서 하되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체중의 변화가 없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가능한 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를 구입하여 여섯 알 정도로 작은 송이로 나누어 따뜻한 물에 여러 번 씻어 깨끗하게 세척을 한다. 유기농이 아닌 일반 포도는 증류수와 같은 최고의 용제에 1-2시간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첫째 날은 물만 마시는 금식을 한다. 물은 증류수와 같은 깨끗한 물을 사용하되 기상 직후 처음으로 마시는 물은 따뜻한 물이 좋다. 물만 마시는 금식을 2일 정도 계속할 수도 있다. 그리고 2일에 1회 정도 온수관장을 실시한다. 1-2주일이 지나면 관장은 필요에 따라 실시한다.
 포도를 먹기 시작하면 1.8Kg의 포도를 5차례에 걸쳐서 2시간 간격으로 먹는다. 1일 3회 또는 7회까지 먹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포도만 먹는 식사를 할 때에는 5회-7회 정도 먹을 수 있으나 소화를 요하는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 적용할 때는 식사횟수를 반드시 3회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포도 식사는 최소한 3주 정도를 적용할 때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6-7주까지 계속할 수 있으며 1년에 2-3주의 포도 식사를 1회 정도 적용하는 것은 건강한 사람에게나 병자에게 다 같이 유익을 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온수를 1-2컵 마신 뒤에 최소한 30분이 지난 다음 첫 번째 포도 식사를 한다. 그리고 1시간 정도 지난 뒤에 물을 마시고 포도 식사와 함께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1회 먹는 양은 환자의 상태나 소화력, 그리고 직업에 따라 달라진다. 최초에 1회 30-100g정도에서 점진적으로 늘려갈 수 있다. 하루 포도 량의 최저 분은 450g에서 최대량은 1.8kg까지로 생각할 수 있으나 개인차에 따라 이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1회에 먹는 양이 많으면 하루의 식사 빈도를 3회로 조절한다. 포도의 종류는 아무것이나 상관없으나 당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환자의 필요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끼니마다 종류를 다르게 먹는 방법도 바람직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능한 한 극성기의 포도를 먹는 것이 좋으므로 8-9월이 적기이다.
 포도 식사를 적용하는 경우 보호식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포도 식사의 기간에 따라 보호식의 기간도 달라진다. 보호식은 처음 5일이 가장 중요하며 3주 이상 포도 식사를 할 경우 10일 정도의 보호식 기간이 필요 된다. 우선 1일 3끼니로 조정하고 아침에는 신선한 당근 즙을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포도와 과실을 먹는다. 둘째 날도 이와 같이 하고 셋째 날에는 아침은 당근 즙과 곡류 습, 그리고 점심에는 싱싱한 야채즙과 곡류 습(오트밀 죽과 같은 미음), 저녁에는 포도와 과실을 먹는다. 4일째는 아침과 점심에 들깨나 참깨 습을 추가하고 5일째부터는 충분히 오래 오래 씹는다는 원칙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아침과 점심에 현미잡곡밥을 먹는다. 단순성과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콩류, 견과류를 추가한다.
  
 기타 유의사항
 포도 식사를 하는 동안은 깨끗한 물 이 외에는 다른 식품이나 기호식품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포도는 과실 중에서 가장 발효가 쉽게 일어나므로 포도와 다른 식품을 함께 먹는 경우 화학 변화를 일으켜 알코올과 독소가 쉽게 생긴다. 인체의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이런 변화가 쉽게 일어나며 알코올 성분이 많아지면 체내 조직의 장애를 일으키며 혈독증이나 자가 중독이 생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같이 포도를 많이 먹는 나라에서는 암의 발생률이 높은데 이것은 포도가 나쁜 것이 아니라 잘못된 합식법 때문에 오는 현상이다. 체중감소는 1주일에 약 1.4-3.6kg정도 줄어들며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포도 껍질과 씨를 함께 먹으면 변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포도 식사를 하는 동안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처음 며칠(2-4일) 동안 두통이 나타나는 것이다. 수도꼭지나 주전자 꼭지에 물때가 끼어있는 것처럼 생체에 끼어있는 독소가 녹아서 배출되는 과정에서 이런 독소를 운반하는 피가 뇌를 통과할 때 두통이 생긴다. 두통의 정도는 체내에 분해되어 있는 독소의 분량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최초 2일 정도 두통이 있고 심한 경우 3-4일 또는 그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두통은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다는 청신호이며 두통해결을 위하여 별도의 조처가 필요 없고 증류수를 많이 마시면 된다. 두통 이외에 신체의 여러 부분에서 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며칠 지나는 사이에 사라지면 걱정할 것이 없으며 이런 통증이 생명력과 활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치료의 희망
 어느 폐결핵 환자가 야위고 쇠약한 상태에 있었는데 포도 식사를 적용하게 되었다. 6-7일간의 단식을 한 뒤에 48시간 동안 3.7kg의 체중이 늘기도 하였다. 첫날에는 2.3kgdl 늘고 그 다음날은 1.4kg의 체중이 증가하였다. 갑작스런 체중증가는 좋은 것이 아니지만 이러한 경우도 있었다.
 요단백이 심하여 신장병으로 고생하던 19세의 청년이 의사까지도 회복이 어렵다고 포기해 버린 상태에서 포도 식사를 적용하여 좋은 효과를 얻기도 했다. 이 청년과 그의 부모와 친구들까지 10여명이 함께 포도 식사를 시작하였으며 1주에 한 번씩 모여 의견을 교환하며 치료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3주째 모였을 때 한 사람이 심리적 이유로 상태가 나빠지기도 했는데 대부분 좋은 효과를 얻었다. 자연 건강식은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에서 가장 급속도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질병은 암이다. 요한나 브란트는 그의 책 포도요법-암, 기타의 질병치료에서 30여 년 전 복부암 환자를 식이요법으로 회복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였다. 브롱코스에서 배우로 일하던 중년여성이 위와 장의 말기 암 환자로 투병 중에 있었는데 포도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24시간이 지난 뒤에 구토증상이 멎고 통증도 줄어들었다. 2개월 정도 식이요법과 전신 찜질을 겸한 치료를 계속했는데 다리의 부종도 빠지고 식욕이 회복되고 악성 종양 덩어리들이 줄어들었다.
 포도원을 경영하면서 생활하는 그리스의 한 노인은 말하기를 그의 친척 중에서 40년 동안이나 만성 류머티스 질병으로 의자생활만 해 오던 분이 있었는데 포도와 수박을 먹는 과실 식사법으로 완쾌되었다고 하였다. 류머티스 증상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인체의 산성증인데 이런 현상은 유해한 용구로 조리된 음식을 먹는다든지 정서를 다스리지 못하고 화를 잘 내는 감정을 자주 나타낼 때 신진 대사의 불균형이 일어나 나타나게 되는데 포도는 이러한 산성 증에 대하여 완전무결한 해독제이다.
 물론 포도를 비롯하여 현미라든지 깨끗한 물, 햇볕 등 이런 것들이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창조 섭리에 의하여 모든 생명체에 부여된 자연 치유력이 치료를 일으킨다. 여러 가지 언급된 치료제들은 이와 같은 자연 치유력의 방해요소들을 제거하고 그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연치료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적용하는 사람들은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모든 수단들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그런 방법들을 주신 참된 치료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사랑이신 하나님만이 진정한 치료자가 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부적인 사랑으로 인간에게 허락하신 건강의 규범들을 순종하며 절도 있는 생활을 살아가는 자는 반드시 건강과 행복과 성결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사람이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을 하게 되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각종 질병에서 해방되어 최상의 건강을 즐기게 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
작성자 : paul kim        2011-12-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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