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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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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더 이상 항생제는 안 된다
 페니실린처럼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환자를 살린다. 이 사실을 부인하거나 과소평가할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항생제를 점진적으로 과용 또는 남용하게 된다. 이 사실 또한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약이라면 좋아한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말이 있잖은가!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 보다 약물의 남용과 오용의 희생물이 되기가 더 쉽다.
 질병들 중에는 감염성 질병인데도 항생제 사용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여드름(좌창), 회귀성(재발성) 방광염, 만성 중이염, 만성 부비강염, 만성 기관지염, 비 박테리아성 후두염 등이 그런 범주에 속한다. 세균성 질병들은 새롭게 개발되는 약물을 사용하여 건강회복에 큰 도움을 얻는다. 그러나 각종 그릇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질병들을 위한 약물치료는 증상 완화에 불과하고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 우리 주변에서는 항생제 남용의 위험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찍이 항생제의 남용과 오용의 결과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예측하면서 후 항생제 시대(post-antibiotic era)의 도래를 경고하였다. 후 항생제 시대가 온다는 것은 항생제에 대한 세균의 내성이 강하게 되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전염병들이 생겨나고 있고 아무리 새로운 강력한 항생제를 만든다고 해도 결국 인간이 이 악순환의 최종적인 희생물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만든 약이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항생제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여 내성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고가 무색하기라도 하듯이 지난 1996년 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가 확인되었고 우리나라는 1999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슈퍼박테리아의 정체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라도 죽일 수 있는 초강력 항생제인 반코마이신(vancomycin)이 개발되었고 이 반코마이신으로도 죽지 않는 다재내성균이 확인되었다. 근래에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마산에 있는 국립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절반이 다재내성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일반 결핵환자들은 보통 약물치료로 98%가 치료가 되지만 다재내성균에 감염된 환자들은 7-8가지의 강력한 약을 사용해도 치환율이 5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인간은 질병문제를 근본적으로 대처할 것인가?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현안문제이다. 아프면 약을 먹는 것처럼 병을 쉽게 다스리는 길이 또 달리 없을 것인데 약만 가지고 치료할 수 없는 병들이 그리도 많다니 정말 딱한 노릇이다.
 “약은 병을 치료하지 않는다.” 이런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말을 약사를 양성하는 악학과 교수가 한 것이라면 무슨 이유일까? 1세기 전에 기록한 엘렌 화잇의 저서에 약물의 효력에 대하여 위와 같이 단언한바 있다. 쉽게 수궁이 가지 않는 주장이다. 한 대학에서 같이 일하던 약학과 동료교수에게 약의 효력에 대하여 직접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는 지체 없이 약은 병을 치료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럼 왜 약학과에서 약에 대하여 가르치느냐고 즉시 반문하고 싶었다. 그는 분명하게 약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약을 먹으면 즉시 열도 내리고 통증도 사라지고 다른 증상들도 빨리 개선되기 때문에 약이 효과가 좋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경험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약이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질병의 위치를 바꾸어놓는 일을 한다. 더구나 부작용이 나타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 실제적으로 약을 먹어서 얻는 유익보다는 손실이 더 크다. 그래서 약은 병을 치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역사가 계속되는 동안 약이 없으면 살수 없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할 것이다.
 베스트라이프 생활을 성실하게 따르는 사람들은 병들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며 약물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건강 원칙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사는 자들은 병들기 마련이고 이런 사람들은 병이 나면 약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구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가장 좋은 선택은 무엇인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작성자 : paul kim        2012-01-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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