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
|
|
|
|
|
|
|
|
|
HOME & HEALTH
가정과 건강
150년전에 주어진 건강기별과 과학적 증거
가족 주치의
건강과 회복의 이야기
건강한 귀 코 목
금연과 건강
나의 요리 우리집 이야기
뉴스타트 건강 강의
뉴스타트 생활의학
마음을 고치는 의사
소아 청소년 정신 건강 클리닉
알수록 놀라운 인체 생리
알코올과 건강
약초와 건강
우리집 가족주치의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웰빙 테마 요리
육아 & 교육
자연은 위대한 의사
잠언의 건강론
재미있는 인체 생리
절제와 건강
주부는 가족주치의
질병과 가정 치료법
최첨단 의학과 지혜
최첨단 현대병 건강정보
특집
풀뿌리 뉴스타트
헬스 포커스
범람하는 폭력, 어떻게 막을 수 있나 희망의 힘 | 2007년 9월호 38쪽

폭력으로 가득 찬 매체들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 보면 항상 격투기가 나오는 채널이 있다. 서서 싸우고 앉아서 싸우고 피를 흘리며 한 사람이 쓰러질 때까지 싸운다. 유도나 씨름 같은 격투기가 아니다. 로마 시대의 검투사들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처럼 싸우고 또 싸운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이 일어서지 못하도록 발로 밟고 때리는데 링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동정의 시선을 보내지 않는다. 주먹으로 때리며 발로 밟고 있는 사람에게 환호성을 보낸다. 환호하는 이들은 비싼 돈을 내고 들어가링 주위에 앉은 사람들만이 아니다. 텔레비전에서 24시간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보면 엄청난 시청자들이 있으니 가능한 일일 것이다. 방송 매체만이 아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종격투기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수천 개의 관련 사이트가 가상공간을 도배하고 있다.
 폭력에 관한 영상 매체는 이종격투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영화가 폭력을 다루고 있다. 폭력물을 자주 보다 보면 폭력이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진다. 폭력의 결국은 인명살상이다. 통계를 보면 하루에 세 시간 이상 텔레비전 앞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은 열두 살이 될 때까지 약 1,400번 이상의 살인 장면을 목격한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그들이 즐기는 컴퓨터 게임을 통해 사람을 쉽게 죽인다. 청소년들은 감각이 무뎌져서 폭력을 보는 데 익숙하게 되고, 난관에 부딪쳐 대화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할 때에 자연스럽게 폭력을 해결 수단으로 삼게 되며, 피해자에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는 폭력을 오락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선정성이 강한 영상물과 함께 이런 폭력에 관한 영상물들을 청소년관람 불가로 등급을 매겨분류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이런 자극적인 영상물에 더 깊이 빨려 들어가고 있다.

 폭력에 관한 영상 매체는 이종격투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영화가 폭력을 다루고 있다. 폭력물을 자주 보다 보면 폭력이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진다. 왜 이처럼 폭력이 극성을 부리는가?

각 도시에는 신체 부위가 찢어져 있고, 온몸이 피로 물든 보기에도 끔찍한 공포영화 포스터가 청소년들이 걸어 다니는 거리에 나붙어 있다.
 심지어 기독교 영화라는 이름으로 2004년에 멜 깁슨 제작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던'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종교와는 관련 없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조차 폭력물로 분류한 영화였다. 그리스도의 희생에 초점을 맞춰 이 영화를 관람한 그리스도인들은 폭력의 끔찍함은 잊어버린 채점점 폭력물에 익숙하게 된다.

가정에서의 폭력
 폭력은 영화나 텔레비전 또는 길거리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가장 기본단위가 되는 가정에서의 폭력이 문제다. 부부 사이의 문제가 대화로 해결되지 않을 때 폭력으로 이어진다. 요즈음의 추세는 남편의 아내에 대한 폭력에서 아내의 남편에 대한 폭력으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폭력에서 자녀의 부모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녀를 훈계하는 방법으로 대화나 교육이 아니라 물리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부모들이 있다. 가정에서 폭력을 보고 경험하며 성장한 자녀들은 그리고 물리적인 수단으로 교육을 받은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사회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대화와 이성적인 판단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성장환경속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폭력을 먼저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폭력을 사용하면서도 아무런 범죄 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에 매스컴을 요란하게 만들었던 대기업 회장의 아들을 대신한 보복 폭행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폭력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1. 자녀들의 텔레비전 시청을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2. 가급적이면 가정에서 필요한 경우 외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자제하고 독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
 3. 통계를 보면 가정 폭력의 31퍼센트는 술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의 음주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술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4. 남편과 아내 사이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기술을 증진시켜 가정폭력의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5. 길거리에서 폭력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사회 구성원 전체가 폭력에 대한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6. 길거리에서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싸우거나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신속하게 정지시켜야 한다.
 7. 직접 도울 수 있는 폭력이 아니라면 신속하게 공권력에 의지해야 한다.
 8. 가족끼리 드리는 가정예배는 가정폭력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폭력은 말세의 징조
 그러면 왜 이처럼 폭력이 극성을 부리는가? 역사 이래로 폭력은 전쟁이라는 이름의 국가 간의 폭력이든 아니면 집단 혹은 개인적인 폭력이든 어느 시대에나 어느 곳에서나 항상 존재해 왔다. 성경에는"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훼방하며…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조급하"(디모데후서 3장 1~4절)다고 했다. 예수께서는 재림 직전의 세태가 노아와 롯의 시대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다(누가복음 17장 26, 28절). 그 당시의 특징이"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창세기 6장 11절)했다고 한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심판하실 때 두 가지 이유는 다른 하나님을 섬기며 우상을 섬기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님과 우상숭배는 백성들에게 성적인 방종과 폭력을 허락하고 조장하는 신들이었다. 심지어는 자녀까지도 제물로 요구하는 신들이었다. 인간이 만든 종교는 인간이 신에게 제물을 바치지만 하나님은 인류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제물로 삼으신 하나님이시다. 범람하는 폭력은"나의 성산에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이사야 65장 27절)고 하신 평강의 왕이 오실 시간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알려 주는 뚜렷한 징조이다.
 권정행
목사,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목회부장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제휴 및 문의 |  웹사이트 배너
Copyright © 2024 8healthplans.com. New York,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