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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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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세포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대개는 증상이 없으나, 면역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거대세포 바이러스(CMV)는 매우 흔하다. 대부분 성인이 되면 언젠가는 감염되지만,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른 채 일생 동안 비활성화된 바이러스 보균자로 지낼 수도 있다. 그러나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들처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처음 감염되었다 해도 증상이 심할 수 있다. 또 임신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침이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나온 입자로 전파되며 성교, 수혈, 장기이식 또는 태반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감염 확률이 높은 환자에게 수혈할 경우엔 혈액 속에 거대세포 바이러스가 있는지를 선별 검사한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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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 감염되면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 증상이 나타난다 해도 대개는 모호하며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피로감이 느껴진다. * 열이 난다. * 인후통이 생긴다. * 어지럼증,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0대를 포함한 젊은층은 감염성 단핵구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처음 걸렸거나 재발되었을 때 모두 열이 2-3주 동안 지속되며 가렵지 않은 발진, 간의 염증(급성 간염)으로 인해 황달 등이 나타난다. 면역성이 저하되면 뇌 감염(바이러스성 뇌염이나 폐렴)에 걸릴 수 있으며, 빛을 감지하는 망막세포가 손상되면 망막염이 유발되어 실명할 수도 있다. 출생시 감염된 영아는 간 비대와 황달뿐만 아니라 혈액 이상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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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은 대개 감염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로 별문제가 없으며 치료받을 필요도 없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는 혈액을 채취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검사를 해봐야 한다. 감염 증상은 항바이러스제를 초기에 투여하면 호전된다. 면역성이 떨어진 환자들에겐 합병증이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또 혈액검사로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었을 경우엔 증상 발현을 억제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 역시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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