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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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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DICTIONARY
질병사전 - 병명별
중복된 병명이 있는 경우는 분류 다른 곳에도 있기 때문입니다.(어른질병, 어린이 질병)
질병사전
 정의
협심증은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활동할 때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이 통증은 심근에 공급되어야 할 혈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협심증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60세 이전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협심증 발생을 억제해주므로 드물게 나타난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효과는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점차 감소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원인
협심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는 관상동맥 질환이다. 동맥을 좁히는 원인은 보통 동맥경화증으로, 동맥경화증은 동맥의 안쪽 벽에 지방질이 쌓이면서 생긴다.
 동맥을 통해 흐르는 혈액은 안정시에는 충분하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부족해진다. 만약 산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심장에 독성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쥐어짜는 듯한 흉통(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동맥경화증과 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가까운 친척 중에 이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그리고 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협심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수축되어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동맥이 좁아지게 되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손상된 판막으로 인해 심근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될 때에도 생긴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빈혈로 인해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의 능력이 저하되어 심장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질 때에도 유발된다. 
 증상
환자가 느끼는 가슴 통증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통증은 대부분 활동하는 동안에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가슴 통증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 가슴 한가운데서 무디고 무거우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 불편한 느낌이 위로는 목 쪽으로, 아래로는 팔(특히 왼팔) 쪽으로 퍼져나간다.
 
 협심증 환자들은 스스로 어떤 활동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언덕이나 계단을 올라갈 때 적정 활동량 이상을 넘어서면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협심증은 야외에서 활동할 때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더 자주, 그리고 더 심하게 나타난다. 다음과 같은 경우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났을 때
 * 예전에 비해 증상이 자주 나타날 때
 *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가슴 통증이 느껴질 때
 
 협심증이 악화되었다는 것은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겼다는 경고가 될 수 있다. 혈액이 응고되어 만들어지는 혈전은 혈관을 완전히 막아버려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아주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증일 가능성이 높다. 
 진단
협심증은 대개 증상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위-식도 역류와 같은 위장관 문제가 있을 때에도 가슴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병원에서는 혈압을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한다. 또 심전도검사를 해서 심장의 전기적 활성도를 살펴보고, 필요하면 운동부하 검사를 한다. 협심증 환자들은 대부분 안정시의 심전도는 정상이지만 운동부하 검사를 해보면 비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심근경색증으로 고생했다면 심전도에 나타나게 되어 있다.
 만약 검사에서 심장 혈류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확인되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치료
협심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갑작스런 통증을 해소하고 발작의 횟수와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물이 처방된다. 급성 발작을 일으킬 때에는 관상동맥을 확장하는 질산염 제제를 투여한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속효성 질산염 제제는 스프레이나 수용성 정제 형태로 사용된다. 지속성 질산염 제제는 발작을 막기 위해 규칙적으로 사용된다. 또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여주는 약물도 사용한다. 날마다 적은 용량의 아스피린을 사용하여 혈액이 동맥에서 혈전을 형성하는 것을 막아준다.
 만약 협심증을 일으키는 기저질환인 대동맥 협착증이나 고혈압, 당뇨 등이 있다면 기저질환도 치료한다.
 건강한 생활방식으로 바꾸면 협심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음식물 중에서는 포화지방이 함유된 식품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체중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 해도 고지혈증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환자는 처방을 받은 범위 내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매일 1.5㎞에서 3㎞ 정도만 걸어도 치명적인 심장발작의 위험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
 만약 치료를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계속 악화된다면 동맥을 넓히고 심장의 혈류를 개선시키는 수술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관상동맥 성형술은 작은 풍선을 부풀려서 혈관을 넓혀주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하지만 여러 개의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라면 관상동맥 우회술이 필요하다. 흉벽의 동맥이나 다리의 정맥을 막힌 동맥 쪽에 우회하여 연결하는 수술인데, 간단치 않은 수술인데다 합병증의 위험이 따르므로 수술 후에는 중환자실에서 단기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개 1주일 정도 입원해야 하며 회복되는 데 2-3개월이 걸린다. 
 예방
예후는 증상이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 달라진다. 가벼운 협심증이라면 생활방식을 바꾸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 곧 증상이 사라지고 운동하는 데 제한을 받지 않으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동반되는 질환이 없는 경우엔 10-12년간 생존할 확률이 50% 이상이다. 물론 동맥이 많이 손상되었을 때는 예후 또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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