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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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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모판은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한다. 승모판 탈출증이란 판막의 모양이 약간 변형되어 좌심실 수축기에 좌심방 쪽으로 일부 빠지는 것을 말한다. 이런 탈출증이 생기면 심방 내로 소량의 혈액이 새어들어간다(승모판 폐쇄부전증). 승모판 탈출증은 20명당 1명꼴로 흔하게 볼 수 있다. 대개 중년이나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질환은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 질환인 마판 증후군에서도 나타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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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 탈출증 환자는 대개 아무 증상도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한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생긴다면 간헐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가벼운 두통 증상이 있다.
* 의식을 잃는다.
* 왼쪽 가슴에 예리한 통증이 느껴진다.
* 가슴이 두근거린다(심계항진).
판막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것이므로 소화기계나 비뇨기계 수술 또는 치과 시술을 받은 후에는 감염으로 인해 판막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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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진찰할 때 특징적으로 짧고 예리한 잡음이 들리면 승모판 탈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모니터하는 심전도 검사를 비롯해 여러가지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승모판 탈출증의 진단은 보통 판막의 움직임을 검사하는 심장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심계항진(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24시간 이상 모니터해야 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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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모판 탈출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불규칙한 심박동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항부정맥제가 투여되기도 한다. 소화기계나 비뇨기계 같은 일부 외과적 수술이나 치과 치료를 받기 전에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보통은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선 승모판 부전으로 만성 심부전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심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심장판막 치환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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