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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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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은 감염으로 인해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진단을 내리는 데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심근염이 심해지면 흉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 심장비대와 만성 심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로, 특히 콕사키 바이러스가 아주 위험하다. 다른 원인으로는 류마티슴열이 있지만,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선진국에서는 류마티슴열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 같은 자가면역 질환도 심근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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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심근염은 아무런 증상 없이 발생하지만, 일단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며칠 또는 몇 시간에 걸쳐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열이 난다. * 피로감이 느껴진다. * 가슴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 가슴이 두근거린다(심계항진). 심부전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하지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운동을 격렬하게 하는 도중에 심근염으로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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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이 의심되면,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심장이 커져 있는지를 확인한다.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모니터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와 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혈액을 채취하여 심근의 손상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효소와 감염에 대해 검사한다. 대개 심근염은 가볍게 나타나므로 2주 이내에 회복된다. 만일 심부전이 심하게 진행된다면 심장이식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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