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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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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은 각 신체 부위에 효과적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아주 중요한 조직이다. 그런데 이 심장근육이 손상되면, 약해진 근육으로 인해 심장이 더 늘어나게 된다. 바로 이것을 확장성 심근병증이라고 한다. 심근이 늘어나고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의 수축력이 감소하는데, 이는 만성 심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했을 때에도 생기며, 바이러스 질환이나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그 증상은 만성 심부전과 비슷하다. 따라서 관상동맥 질환같이 심부전을 일으키는 질환들을 치료할 때 시행하는 검사를 하게 된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보통 45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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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심근병증이 경미하다면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도 없다. 대부분 몇 년 이상 서서히 진행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피로감이 느껴진다.
* 운동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 가슴 두근거린다(심계항진).
* 하지 부종이 나타난다.
심근병증이 진행됨에 따라 심장 기능은 떨어지고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악화된다. 심장이 늘어나면 판막도 함께 늘어나므로 판막 기능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 심부전이나 부정맥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장 내 방실이 지나치게 확장됨으로써 혈액이 완전히 빠져나가지 못하면 심장 내에 혈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일부 혈관을 막는 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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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심근병증은 만성 심부전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관상동맥 질환처럼 심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을 치료할 때 시행하는 검사를 하게 된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살펴보고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 내부의 모습을 체크한다. 흉부 X-선 촬영은 심장 크기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할 때, 관상동맥 조영술은 원인이 되는 관상동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다. 판막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심장 카테터를 심장 내부로 넣어 심장 속의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심계항진(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24시간 심전도를 시행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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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심근병증을 일으킨 원인이 확실치 않다면 특별히 치료할 방법이 없다. 알코올이 원인이라면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심부전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디곡신, 과다수분을 제거해주는 이뇨제, 더 이상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베타 차단제 같은 약물을 투여한다. 혈액응고를 예방하는 약물도 필요하다.
그러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증상이 계속 악화되면 심장이식을 고려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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