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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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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말초신경이 당뇨병에 의하여 손상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가장 흔한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이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는 것으로 혈당을 잘 조절하면 이러한 위험도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약 30%는 말초신경이 손상된 상태이지만 이들 중 1/3만이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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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보통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 드물게는 며칠이나 몇 주 사이에 급격히 진행되기도 한다. 증상은 어느 신경을 손상시키느냐에 따라 다양하지만, 발이 가장 잘 손상된다. 흔하지는 않지만 허벅지 부위처럼 큰 신경이 손상되기도 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 감각이 저하된다. *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된다. 감각이 없어지면 신발이 발에 잘 맞지 않아 상처가 생겨도 잘 모르게 된다.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으므로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도 느려서 감염이 생기기 쉽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궤양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괴저가 생기기도 한다. 나중에는 자율신경까지 손상되어 자리에서 일어나면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저혈압, 설사, 발기부전이 나타나기도 한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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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예방하는 데는 무엇보다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 증상이 생기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의사는 신경전도 검사를 해서 어느 신경이 손상되었고, 그 정도는 어떤지를 확인한다. 치료 목표는 더 이상의 신경 손상과 부작용을 막는 것이다. 의사는 혈당 검사를 하고 발을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나 찰과상이 없는지 매일 살펴야 하는데 새 신발을 신었을 경우에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을 신거나 맨발로 걷는 것은 삼가야 한다. 흡연가인 경우에는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카바마제핀과 페니토인 같은 항경련제나 아미트립틸린 같은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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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잘 조절하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생 위험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병의 진행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신경 손상은 돌이킬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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