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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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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식욕부진 환자는 몸매와 몸무게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환자들은 자신이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삐쩍 말라있는데도 그렇게 생각한다. 환자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열심히 살을 빼는데 다이어트, 과다한 운동, 구토, 설사하는 약 등의 방법이 있다. 환자들은 이런 살빼는 노력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숨기려고 한다.
이 질환으로 호르몬 상태도 변화하여 사춘기 동안의 성장이나 월경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체중 감량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기도 한다. 주로 선진국 특히 중상층 이상에서 생긴다. 대다수의 환자는 12세에서 18세 사이의 10대 소녀들이다. 이 연령층 소녀 100명 중 1명은 이 질환을 갖고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가족성으로 생길 수도 있고 엄청나게 먹어대는 질환인 거식증과도 관련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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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식욕부진은 흔히 정상적인 체중 감량 후에 생긴다. 서구문화권에서는 날씬한 몸매를 중요시하므로 체중이 정상인 사람들도 자신감이 없는 경우에는 불필요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생기기도 한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성취를 강조하는 가정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압력을 많이 받는 경우에 흔히 생긴다. 모델, 체조선수, 발레리나같이 아주 날씬해야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인 경우에도 위험하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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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에 한번은 살을 빼려고 노력하며, 특히 10대들은 더 날씬해지려고 한다. 정상적인 다이어트와 신경성 식욕부진은 구별되어야 하는데 후자는 이미 정상 체중이거나 오히려 말랐는데도 체중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다. 이 질환 초기의 특징적인 증상과 행동은 다음과 같다.
* 먹는 것을 거부한다. 특히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음식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이 있다.
* 몸무게와 몸매에 예민하게 신경을 쓴다.
* 헐렁헐렁한 옷을 입음으로써 체중이 줄어든 것을 숨긴다.
* 자신이 비만하다고 믿는다.
* 식욕 억제제와 완하제를 사용한다.
* 지나치게 운동을 한다.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고 자해를 하거나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다음과 같은 신체 증상이 몇 주나 몇 개월에 걸쳐 나타나고 점차 명백해진다.
*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한다.
* 근육이 위축된다.
* 발목이 붓는다.
* 몸통과 사지의 털이 가늘어진다.
* 여성의 경우 월경이 없어진다(무월경).
신경성 식욕부진이 사춘기 전후로 생기면 이차 성징의 발현이 늦어지거나 멈출 수도 있다. 계속 식사를 하지 않으면 혈액의 화학적 불균형, 영양결핍, 골밀도 감소(골다공증), 불임, 만성 심부전과 급기야는 사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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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는 일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대부분 걱정이 되는 부모나 친구들이 대신 병원을 찾는다. 의사는 진찰을 하고 소화흡수 장애나 암 또는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 등 다른 체중 감소의 원인을 알아본다. 혈액검사를 해서 혈액에 화학적 불균형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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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하기가 어렵다. 체중이 심하게 감소되었거나 자해할 위험이 있으면 입원 치료를 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의사의 감독하에 통원치료를 받는다.
초기에는 정상적인 체중을 목표로 하고 매주 몸무게를 확인한다. 영양사는 영양소가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건강 균형식을 짜준다.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는 식사습관을 확인하기 위하여 입원치료를 받고 환자와 의사가 서로 동의할 정도의 체중이 될 때까지 식사량을 조절한다.
집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환자의 식사습관을 잘 살펴야 한다.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에게는 정신과적 치료를 함께 행한다. 더 현실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인지치료를 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치료도 한다. 가족 문제 때문에 생긴 것으로 판단되면 가족 치료도 시행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항우울제도 복용한다. |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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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정도의 환자는 치료 후에 완전히 회복되고, 20% 정도의 환자는 심각한 상태로 남는다. 나머지 60% 정도의 환자는 이 질환을 계속 갖고 살아가지만 그 정도는 변화한다. 어떤 경우에는 신경성 식욕부진 진단 후 5년 이내에 거식증에 걸리기도 한다. 5% 정도의 환자는 영양실조로 인한 부작용이나 자살로 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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