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정의 |
|
| 우리나라에서의 식도암은 전체 암환자의 약 1.7%을 차지하는 11번째로 많은 암이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정도 발병률이 높고 60-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식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이는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는 치료를 하기 전에 이미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성향이 높다는 얘기다. |
| 원인 |
|
| 식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식도암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만은 확실하다. 특별히 위-식도 역류, 식도이완 불능증과 바렛 식도(위벽이 식도벽의 일부를 대체하는 병) 등과 같은 식도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식도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크다. 장기간 식도와 관련된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조기에 암을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
| 증상 |
|
질병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종양이 수주나 수개월 동안 서서히 커져서 식도가 폐쇄되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난다. 그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빵이나 고기 같은 단단한 음식을 삼킬 때 고통과 어려움이 따른다.
* 액체를 삼킬 때에도 고통스럽다.
* 최근에 먹은 음식을 토한다.
* 음식이 폐로 들어가 기침을 유발한다.
* 식욕이 감퇴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암이 기관지까지 전이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각혈을 할 수 있다. |
| 진단 |
|
| 의사는 식도 내시경 검사로 조직 검사를 하고 식도 폐쇄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바륨 검사를 시행한다. 일단 확실한 진단이 내려지면 흉부 또는 복부 CT 촬영으로 종양이 식도 이외의 기관으로 전이되었는지를 검사할 것이다. |
| 치료 |
|
| 식도암의 치료는 암의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국소적인 암은 수술로 제거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극히 소수이다. 이미 암이 전이되었거나 위험한 수술을 하기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식도의 좁아진 지점에 딱딱한 튜브를 삽입하여 음식이 넘어갈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 등의 부가적인 치료법이 있다. |
| 예방 |
|
|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4명 중 1명이 5년 이상 생존한다. 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한 사람은 대개 1년 이상 생존할 수 없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