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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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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흔한 암 가운데 하나이다. 발병 확률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선별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조기 진단시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대장직장암은 40세 이하에서는 드물고 60세 이후에 가장 흔하다. 그리고 직장암은 남성들에서 더 흔하다. 암은 대장이나 직장의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환자의 60%에서는 직장 근처 부위에서 발생한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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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과일, 채소, 밀류 등의 고섬유 식이에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대장직장암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에 고기와 지방의 섭취량이 많고 섬유소는 적은, 전형적인 서양식을 하는 나라에서는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섬유소 섭취가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지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의 이론에서는 식이섬유가 장내 내용물의 움직임을 더 빠르게 하여 음식물 속에 있는 발암물질을 빨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생활습관으로는 지나친 음주, 비만, 운동 부족 등이 대장 직장암의 발생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그 기전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다.
대장 직장암의 1/8이 유전성이다. 대부분 이상 유전자에 의한 것인데 이러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직장암이라고 알려진 암이 발생한다. 드물게 대장직장암은 유전병인 가족성 다발성 폴립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대장에 폴립이 발생하는 병이다.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 환자의 90%는 시간이 지나면 폴립에서 암이 발생한다. 대장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에서도 그 질병이 오래 되면 대장직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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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직장암의 증상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 배변 습관이나 대변 양상의 변화
* 복통
* 피가 섞인 혈변
* 후증(완전히 배변이 되지 않은 느낌)이나 직장의 불편감
* 식욕부진
대장직장암의 증상은 때로 치질과 같은 양성 질환의 증상과 비슷하다. 항문 출혈이 심해지면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결과 창백한 피부, 두통, 만성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다. 암 덩어리가 커지면서 급기야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거나 변에 피가 섞여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혈액을 통해 림프선, 간, 그 밖의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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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직장암은 종종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선별 검사에서 밝혀진다. 증상이 있는 경우, 담당의사는 복부 진찰과 함께 직장에 손가락을 넣어 검사하여 종양이 만져지는지를 확인하며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를 검사할 것이다.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고 직장을 관찰하거나 대장 전체를 보기 위해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 조직 검사를 할 것이다. 암성 병변이 나타나면 CT 스캔을 촬영하여 림프절과 간으로의 전이 여부를 알아본다. 50세 이상에서는 매년 대변 잠혈 검사를 시행하고 3-5년마다 S자 결장경 검사를 시행한다. 직장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선별 검사를 시행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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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직장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암은 침범된 부위를 잘라내고 그 양끝을 서로 연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하지만 직장의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영구적인 대장루 수술이 필요하다. 이 경우는 복벽에 변을 배출하기 위한 출구를 만든다.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라 하더라도 증상 완화를 위해 치료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종양으로 인한 장폐색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만약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면 항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조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90%는 완치된다. 다소 진행된 경우라 해도 종양의 절제가 이루어지면 75%는 완치될 수 있으나, 전이가 있는 경우엔 예후가 나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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