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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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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중에 질출혈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 다량의 질출혈이 있는 경우엔 응급 상황이므로 더욱 그렇다. 심한 출혈로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 모두 위독할 수 있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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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발생하는 출혈의 원인은 임신 단계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어떤 경우엔 임신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에 양성 종양이 있거나 자궁경부의 내막세포가 표면으로 확장된 자궁경부 미란일 때가 그렇다.
14주 이전의 출혈 임신 초기에는 유산으로 출혈이 일어나는데 경련성이며 흔히 주기적인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6-7주에 심한 통증과 함께 피가 나오는 경우엔 자궁 외 임신이 그 원인일 수 있다. 드문 경우지만 14주 내내 통증 없이 소량의 출혈이 지속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임신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14-24주의 출혈 14주 이후에 발생하는 출혈은 유산이 된 경우일 수 있는데 약한 자궁경관 등이 원인이 된다. 이 시기에서의 유산도 통증이 따른다.
24주 이후의 출혈 양에 상관없이 통증과 함께 질출혈이 있으면 태반의 일부가 자궁벽에서 분리되는 태반 조기박리일 경우가 가장 많다. 통증 없이 질출혈만 있으면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고 있는 전치태반일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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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임신 후반기라면 자궁의 하부에 내려와 있을지도 모르는 태반에 손상을 가할 수 있으므로 내진은 피한다. 질경으로 질을 벌려 자궁경부를 살펴 출혈의 원인을 찾는다. 초음파 검사를 할 수도 있다. 태아의 심박도 관찰해야 한다(태아 감시). 원인과 출혈의 정도, 임신의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임신 초기에 아주 조금 또는 약간 출혈이 있다면 편안히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한다. 이런 경우엔 대부분 정상적으로 임신이 지속된다. 그러나 유산이나 자궁 외 임신에 의한 출혈인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임신 후반기에 다량의 출혈을 보이는 경우에는 응급 제왕절개술로 신생아를 구할 수도 있다. 많은 양의 피를 흘렸으면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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