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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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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간증은 20번의 임신 중 1-2번 정도 발생하고 임신 후반기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고혈압과 과다한 수분저류, 단백뇨 증상의 복합으로 발생한다. 가벼운 전자간증은 임신 마지막 주에 많이 생기고 대개 치료도 쉽다. 심한 전자간증은 임산부나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과 혼수를 초래하는 자간증이라는 치명적인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임산부가 태아에 대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첫 임신이나 재혼한 새 남편과의 임신, 다태 임신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 그 증거이다. 때로는 가족력을 보이기도 하고 19세 이하나 35세 이상의 임산부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또한 비만하거나 만성 신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임산부에게서 더 흔히 나타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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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대부분은 병이 진행하면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지만 급격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체액 정체로 인해 발, 발목, 손 등이 부어오르고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 두통이 생긴다.
* 뿌옇게 보이거나 눈앞이 섬광처럼 반짝이는 등 시력장애가 나타난다.
* 구토를 한다.
* 상복부에 통증을 느낀다.
임신중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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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전 진찰마다 전자간증의 징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혈압을 측정하고 체액 정체의 징후를 관찰하고 단백뇨를 검사한다. 전자간증이 의심된다면 신장 기능 평가를 비롯해 다양한 혈액검사를 할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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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간증의 치료는 임신의 단계와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전자간증이 나타나면서 임신 기간이 36주 이하인 경우에는 집에서 안정을 취할 수도 있으나 입원이 원칙이다. 혈압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어떤 임산부는 입원하여 안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자간증이 심하고 태아가 충분히 생존할 정도로 성장한 경우에는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술 등의 방법으로 조기 분만을 할 수 있다. 조기 분만을 하기 전에 태아의 폐를 성숙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기도 한다. 드문 현상이지만 임신 24주 이전에 심한 전자간증에 걸리면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임신중절을 할 수도 있다.
경중에 관계없이 임신 36주 이후에 전자간증이 나타나면 출산을 위해 유도분만을 하거나 제왕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자간증이 발생하면 혈압을 낮추기 위한 고혈압 치료제와 발작을 멈추기 위한 정맥용 항간질 약물을 투여하며, 응급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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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으면 대개 예후는 좋다. 자간증이 발생하면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은 위험하다. 고혈압은 출산 후 일주일 후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다시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환자 10명당 1명은 다시 임신하면 전자간증이 발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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