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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음식을 오래 씹어 삼켜야 하나? 최신 건강 & 의학 정보 | 2010년 8월호 8쪽
 | 92세에 빙하 활강 성공 비결 |
 2003년 2월 기적 같은 사건이 몽블랑에서 발생했다. 92세인 미우라 게이조 씨가 프랑스 몽블랑의 최대 빙하인 발레블랑시 활강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99세인 그는 놀랍게도 여전히 산악스키어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그의 식습관에 주목해 보자. 그는 부드러운 식사 대신 여전히 전통적인 식사인 잡곡밥을 선호하고 있다. 요즈음 현대인답지 않게 그는 음식을 한 번에 50~60번을 씹어 거의 물이 될때까지 꼭꼭 씹어 삼킨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00년 전에는 한 끼 식사에 4,000번을, 1930년대에는 1,500번, 현대에는 300번을 씹고 있다고 한다. 현대인은 식사를 즐기기보다는 음식을 급히 삼키는 경우가 많다.

 | 덜 씹는 습관이 불치·난치병을 조장한다 |
사실 불치·난치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도 바로 이 점일 것이다. 반추동물인 소는 하루에 약 150리터의 타액이 나온다. 반면 사람은 소변 양과 거의 비슷한 1.5리터 정도가 분비된다. 침 속에는 다섯 가지 정도의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음식물을 삼키기 쉽게 만드는 무친, 전분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 세균 번식을 억제시키는 리소좀, 발암 및 공해물질을 해독하는 락토페린과 오시다아제, 미각을 예민하게하는 게스틴, 철분과 결합하여 치아를 튼튼하게하는 스티렌이 있다. 그 외에도 산화효소와 과산화효소 등이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고 허약해질수록 점점 침샘이 마른다. 그러면 갈증을 쉽게 느끼게 되는데 이는 침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동물의 경우 침샘을 없애면 눈을 뜨지 못하고 치아와 털이 자라지 않고 색깔이 나빠지고, 지능이 저하된다.씹는 운동은 뇌 발달과도 관계가 깊다. 오래 씹는 것은 회춘의 비결이기도 하다. 이는 파로틴 호르몬 때문인데 이 성분은 이빨, 근육, 뼈, 결합조직, 혈관 등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기미와 주름 등을 예방하며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무엇보다 오래 씹는 것의 유익은 암 예방이다. 맹독성이 강한 부패된 땅콩 등에서 발생하는 아플라톡신까지도 30초 동안만 침과 함께 섞어 놓으면 발암작용이 사라진다.

 | 오래 씹을수록 건강하다 |
  오래 씹는 습관은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이요, 항상 젊게 사는 비결이다. 약 90년 전에 플레처라는 미국인이 있었다. 그는 실업가로서, 요리사 5명을 둔 미식가였다. 165센티미터의 키에, 40세 때 체중이 100킬로그램이었다. 그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자연식을 천천히 잘 씹어 먹는 습관을 들였다. 그리고 마침내 건강을 회복했는데 그의 성공 이론을 딴 것이 ‘플레처 이론’이다. 1905년도에 건강 저술가 엘렌 G. 화잇도 “만일 우리가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식욕을 제어하고 천천히 먹는…것이 필요하다.”라고 권면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소원한다면, 많이 삼키려하지 말고 소량의 음식이라도 천천히 즐기며, 오래오래 씹으면서 즐기라. 이것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다.
 조원웅
한국연합회 보건절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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