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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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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주치의] - 임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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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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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와 건강] - 이숙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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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모듬국수, 파프리카 양갱 |
웰빙 테마 요리 | 2010년 7월호 4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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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과잉, 운동 부족, 불균형한 영양 섭취, 스트레스로 인한 자제력 부족 등이 비만과 당뇨의 주요인이다. 요즘은 넘쳐 나는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 게다가 외식에 길들여진 입맛까지 겹쳐 비민과 당뇨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7월이면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때라 더욱더 집에서 음식을 하기 싫어진다. 이럴 때는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도 더위를 식히고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챙기는 음식이 그리워진다.
야채는 섬유소와 수분이 많고 열량이 적다. 그러나 생리대사에 중요한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원이고, 매끼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다. 이번 요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파프리카는 12가지 색이 있는데 색깔에 따라 영양 성분이 모두 다르다. 주로 흔하게 쓰는 색은 노랑, 빨강, 주황, 초록이다.노란색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파라진이라는 성분은 고혈압과 심근경색을 예방해 준다. 주황색은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많고 멜라닌 색소를 막아 주기도 한다. 빨간색은 칼슘과 인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면역을 증강시켜 준다. 초록은 저열량과 풍부한 무기질로 비만 치료와 빈혈 예방에 좋다. 파프리카는 항산화작용이 토마토의 5배나 되니, 비만, 당뇨, 혈압, 각종암 그리고 공해에 찌들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좋다. 또한 수분과 당도가 높아 생식이 가능하며 수박과 함께 더위를 이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번 달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더위도 식히고, 식이 섬유의 이로움과 다이어트 효과까지 골고루 갖춘 국수와 다양한 야채가 어우러진 건강 음식으로 여름 한때의 식사를 마음껏 즐겨 보자. 한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야채모듬국수 ♥ 재료 :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초록색 파프리카 1/4개, 양배추나 양상추 약간, 치커리 약간, 어린 싹 약간, 잘 익은 토마토 1개, 고추장 약간, 소금, 수박 3쪽, 면(메밀국수, 도토리국수, 곤약국수 중 어떤 것도 좋다.)
♥ 만들기 ❶ 각종 야채를 예쁘게 채 썬다. ❷ 소스 : 믹서에 토마토 1개, 빨간 파프리카 1/4개, 안 매운 고추장 1/2스푼, 소금을 함께 갈아 소스를 만든다. ❸ 면을 삶아 찬물로 헹구어 물을 뺀다. ❹ 면을 야채와 섞어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소스를 함께 곁들인다.
파프리카 양갱 ♥ 재료 :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파프리카,한천, 꿀(달지 않게 먹으려면 넣지 않아도 무방)
♥ 만들기 ❶ 한천을 하룻밤 불린다. ❷ 불린 한천에 약간의 물을 넣고 불 위에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준다. ❸ 다 녹은 한천 물에 동량의 파프리카 갈은 물을 넣어 잘 섞은 다음 틀에 부어 굳힌다.
양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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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용암리에서 전원생활하며 자녀를 양육한 전업 주부, 채식요리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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